6월의 화창한 날 오전에 강북구 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공유사무실 내 7개 업체 중 투씨투와이 손정수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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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공유사무실프로필 (출처 : 강북50플러스센터)

 

 

강북50플러스센터는 인생 2막의 삶을 기대하는 50+세대가 성공적인 인생 재설계와 자기개발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미션으로 50+세대 중심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결성을 목적으로 창업이나 단체설립을 준비하는 개인 또는 모임을 위해 사무공간 및 회의실, 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 센터와의 공동프로젝트 진행 등 예비 창업자나 신생기업 활동에 도움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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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공유사무실 전경 (출처 : 강북50플러스센터) 

 

 

인큐베이팅 안내 | 강북50플러스센터

 

 

◆ 투씨투와이 인터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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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투씨투와이 비전 (출처 : 투씨투와이)

 

 

1. 기자투씨투와이 간략한 회사소개를 해주세요.

투씨투와이는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과 생산을 돕는 컨설팅 회사입니다. 19년간 중국 광동성 심천에서 근무한 노하우와 500여개의 중국 현지 공장을 방문하며 검증한 데이터가 회사의 핵심 자원입니다.

중국에서 가성비 높은 금형 제작을 원하거나 성형 사출, 조립 포장이 필요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심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중국공장을 직접 관리하여 제조 원가는 낮추고 상품 경쟁력은 높여 고객의 이익을 높여줍니다.

중국 내 생산이 주 업무이지만, 중국과 관련한 분쟁이나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는 컨설팅업무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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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투씨투와이 대표 (출처 : 강북50플러스센터) 

 

 

2. 기자) 강북50플러스센터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입주하셔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작년 12월에 강북으로 이사와 사무실을 찾던 중 매월 발행되는 강북구 소식의 공고를 보고 두드림 공유 오피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점은 쾌적한 사무공간과 넓은 책상입니다. 무엇보다 센터장님을 비롯한 사업팀장님, 담당 사회복지사님, 시설관리인님까지 세심한 배려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불편함 없이 감사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그런지 보통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7시 반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3. 기자)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성공 사례를 말씀해주세요.

모든 업체가 다 인상 깊지만, 그중에서 두 업체의 성공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업체는 수입차를 인증하는 회사였는데, 중국 사업을 3년 해도 실적이 없었습니다. 컨설팅하면서 회사소개서와 홈페이지를 중국어로 바꾸고, 중국 회사 사장이 한국으로 방문했을 때, 양사 중간에서 비즈니스를 조율하여 거래계약을 성사한 적이 있습니다현재 그 회사는 중국어 직원까지 두어 중국 비즈니스를 더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차량용 액세서리 용품을 제조하는 회사인데, 자체 디자인한 상품을 중국에서 금형 제작하고 사출, 조립, 포장까지 하였습니다. 국내 대비 35~40%의 제조 원가 절감 효과가 있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매달 5천 개 정도의 상품 판매가 9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할인점에도 입점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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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투씨투와이 (출처 : 강북50플러스센터)

  

 

4. 기자) 대표님의 올해 목표와 장기적인 비전은 무엇인가요?

세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는, 중국에서 지내면서 얻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책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책 제목은 실전 중국 비즈니스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하면서 느낀 내용들과 협상 노하우들을 수필형식으로 쓰고 있는데, 30여 개의 에피소드를 넣으려고 합니다. 1차 원고는 6월에 마무리됩니다. 중국과의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는, 중국 관련 비즈니스 강연을 하는 일입니다. 책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야기나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중국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익을 얻는 방법들, 손실을 피하는 방법들까지도 강의하는 게 목표입니다. 대상은 중소기업이나 창업, 창직을 생각하시는 중장년선배님들, 그리고 지금은 100만 명에 달하는 “1인기업가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작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셋째는, 나만의 자체 상품개발입니다. 강북50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이후 자체 상품개발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완성되어 워킹 목업을 제작하고 있고, 금형 제작을 거쳐 10월 정도에는 제품을 런칭 하려고 합니다. 차량용품을 5년 넘게 개발해 온 이력이 있어, 제가 가장 잘하는 차량용품으로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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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0플러스센터 두드림오피스 투씨투와이 (출처 : 강북50플러스센터)

 

 

5. 기자) 끝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중국에서 30대 전부와 40대 대부분을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강북50플러스센터를 만난 건 저에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공유 오피스나 인큐베이팅 사무실에서 사업을 운영하시는 모든 대표님, 모두 화이팅하셔서 조금씩 성과들이 있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한해가 지날 무렵 모두 기분 좋게 여행 한번 다녀오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대표님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강북50플러스센터에서는 인생 2막의 새로운 중·장년의 세대를 위해 새로운 커리어를 위해 배움 프로그램, 커뮤니티, 사회공헌/일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과 중·장년의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고, 인프라 조성을 통한 창업활동을 촉진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하고 있다.

 

강북50플러스센터의 투씨투와이 손정수 대표와 인터뷰를 마치면서, 손대표의 확신에 찬 사업계획과 실행의 밝은 미래에서, 이젠 중·장년의 세대 경력 단절이나 퇴직이 암울한 인생 2막이 아닌 축복의 시간 될 것이라 믿음에 나의 발걸음 또한 한결 가벼웠다.

 

 

 

홍보서포터즈 윤종환 기자(kdg3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