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오늘 이야기를 듣는 통계조사원에 도전할 중장년을 찾습니다~~ 

 

통계조사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한 번쯤 들어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생소한 분이 더 많으시겠죠? 마침 서부캠퍼스 4층 두루두루강당에서 통계조사원 중장년 직무설명회(2024.8,22().14:00)가 열렸습니다. 중장년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찾아 정보를 드리려는 캠퍼스 담당자들에게 박수를



사진1+통계조사원+직무교육+설명회+시작+전+-side.jpg ▲ 통계조사원 직무교육 설명회 시작 전(좌)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재단에 대해 소개하는 이민정 팀장님(우) (출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김혜선 님 진행으로 직무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민정 팀장(서부캠퍼스팀 업무총괄)님이 인사말과 함께 재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잠시 들어볼까요?

 

"재단은 주로 일자리사업과 보람일자리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 그리고 직업전환교육 경력설계 등을 커다란 축으로 하고 있고요. 50플러스포털을 통해 15만 명 이상의 일자리 사업, 오늘 같은 설명회, 인턴십 프로그램 같은 정보제공을 해드리고 있어요. 각 캠퍼스는 일자리 중심으로 굉장히 많이 전환이 됐고 지금 12개 자치구 50플러스센터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동년배를 만나보실 수 있고 커뮤니티도 만들고 각자의 취미생활이나 문화생활들도 누리실 수 있도록 그렇게 공간도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그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고요. 저희가 미리 중장년 채용에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정말 미친 듯이 발굴하러 다녀요. 오늘 이 통계청 직무설명회처럼 중장년 채용설명회도 상시 열고 있습니다.

 

 

사진2+목차+안내-side.jpg  ▲ 목차 안내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통계조사원을 알아보고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잘 맞으면 굉장히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단 방문해주시는 우리 선생님들께 직무를 소개시켜드려야겠다 한 거고요. 오늘 직무 관련해서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 주실 거예요. 그리고 신청하실 때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되는지 이런 팁들을 알려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통계청 직무조사원 업무는 사실 다른 직무 훈련 과정이나 보람 일자리 같은 거를 하시면서 겸해서 하실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서부 캠퍼스에서 다음 주에 공항일자리 채용 설명회도 있어요. 김포공항이랑 인천공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채용하는 건데 오전 오후 나눠서 9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분들이 다 직접 여기로 와주시고요. 여기에서 직접 직무 관련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고 면접도 다 여기서 봅니다. 1차 면접 보고 합격자분들은 2차로 이제 면접을 가기도 하고 이 현장에서 모두 채용이 확정되기도 해요



사진8-side.jpg ▲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직무 훈련 과정 같은 경우에는 기업이나 협회나 어떤 특정 분야에 어느 정도 직무훈련이 되어 있는 분들을 뽑고 싶어 하시는 요구들이 또 있어요. 대표적으로 서부에서는 지금 약국 사무원 양성 과정이라는 걸 올해 세 번째 운영을 하고 있는데 약국에 가시면 처방전 혈액 교육까지 여기서 다 시켜드리고 연계까지 해드리는 이런 식으로 병원 행정 사무원 과정 이런 것들이 있고 내년에도 이 직무 훈련 과정은 많이 확대될 거예요. 시간 나시면 꼼꼼히 한번 내용들을 보시면서 올해 재단에서 이런 것들을 하고 있었구나. 내년에는 나도 한번 준비해 봐야겠다하시면 하반기에 준비기간을 좀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4-side.jpg  ▲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재단 소개가 끝나고 통계청 담당자들의 직무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실업자 개념도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달랐어요. 함께 들어볼까요?

 

"지역별 본 조사는 어떤 개념이냐 하면 제일 중요한 목적입니다. 이게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 인구를 구분해내시는 거예요. 이 문항을 쭉 응답을 받으시면서 구분을 해내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 15세 이상 인구를 다 조성한다고 했는데 그 인구 중에 경제활동 인구는 얼마큼, 비경제활동 인구는 얼마큼 이렇게 나눠지는 거고요. 경제활동 인구에는 취업자 실업자가 포함이 됩니다. 여러분들 보통 실업자 하면 우리 아들이 실업자야 그러면 그냥 집에 쉬고 계시는 거라는 거죠. 일을 안 하시고 쉬고 계신다. 라고 보통 우리가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고요. 실업자라는 거는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수입 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주간에 수입 있는 일을 하지 않아도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고 그다음에 일자리 집에 사업을 같이 함께 했다 그러면 그 무급가족 종사자라고 하는데요. 그분도 실업자가 됩니다. 또 하나 혹은 내가 하는 일이 있는데 잠시 쉬고 있다. 라고 하시는 분도 취업자입니다. 그래서 이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쳐서 우리가 경제활동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이제 아까 얘기한 우리 아들 실업자 비경제활동 이렇게 해서 여러분들이 이 내용을 토대로 이렇게 구분을 해야 하는구나 알고 현장에 나가셔서 조사하시면 됩니다."



사진7-side.jpg  ▲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도급조사원에 해당되는 조사요원의 준비조사 때는 답례품을 주기도 한대요. 우리가 설문조사할 때 받는 소소한 물품을 말하는 것 같죠? 지역조사 응답을 해 주시면 드린다 하고요. 더 들어볼까요?

 

"그다음 본 조사 때는 이제 대면 조사하실 수 있고 인터넷 조사 전화 조사에도 활용하실 수 있는데 조사원이 아니라 응답자가 원하는 방식, 즉 응답자 편리한 방식을 통해서 조사를 하시면 되고요.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그 내용 검토를 마치시고 아까 말씀드렸었던 조사 관리자한테 넘기셔서 이 자료가 입력 처리가 될 수 있도록 갖다 주시면 역할이 종료가 됩니다."



사진15-side.jpg   ▲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이밖에 통계청 연간 조사일정, 모집 구분별 주요 역할, 모집 구분별 수당 및 보수, 모집절차, 모집공고, 지원방법, 지원 시 유의사항, 지역별 고용조사 모집정보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었는데요. 조사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주셔서 대부분 메모까지 하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에.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답변도 명쾌했습니다.

 

Q: 통계청에서 조사요원을 모집할 때 경력자를 더 우선하는 거죠?

A: 업무는 팀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제가 교육 중에 계속 말씀을 드리지만 경력직 위주로 보긴 해요. 경력직 위주로 뽑는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이후 평가를 잘 받은 사람들은 거의 다시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제 지역별 공론조사 같은 경우 도급조사원이 133명 정도가 되거든요. 경력직만 뽑아서는 저희들이 이제 10년 후에는 이제 새로운 조사원들이 없기 때문에 단절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이런 대규모일 때는 10%에서 20% 사이는 신규를 뽑아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대규모 조사할 때 지원하시는 게 조금 유리하고 조금 열심히 하셔서 평가를 잘 받으시면 그 이후에 조사 참여하시기가 쉽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진12.+끝난+후에도+최선을+다하는+관계자+선생님들-side.jpg   ▲ 끝난 후에도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 선생님들(좌), 잘 실어달라며 포즈를 취해준 장창훈님(우)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한 시간 전부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오신 사전신청자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실 텐데요. 성북구에서 온 장창훈 선생님은 캠퍼스에서 여행이나 상담프로그램도 듣고 하면서 재단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가 이번 통계조사원 직무설명회를 홈페이지에서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실업 상태라 적극적으로 일자리 박람회 등 여러 설명회 등을 참석하며 알아보는데 취업이 쉽지가 않네요. 처음에 내가 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가서 보니까 다르고요. 또 나에게 맞는 직무라고 생각해도 또 안 뽑아주면 안 되고요. 근데 참여하다 보니 일자리에 대한 제 안목이 많이 넓어지더라고요. 현장에 와서 담당자들 설명을 듣고 또 참석한 다른 분들이 질문을 던졌을 때 다양한 내용이 나오면서 제가 굉장히 많은 걸 알게 됐어요. 통계조사원도 이렇게 그냥 보는 거하고 다르게 직접 들어봤을 때 나한테 맞는 직무일 수도 있고요. 관심이 있어 들어보려고 왔는데 중부캠퍼스에서 만난 형님도 우연히 만나게 되고 하니 더 좋네요."- 장창훈()/성북구

 

 

사진13-side.jpg   ▲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중부캠퍼스가 저희 집에서 가까운데 있어요. 그 쪽에 강좌도 듣고 하다 통계조사원 직무설명회를 알게 되서 왔어요. 저 아는 사람이 처음에 통계조사원으로 아르바이트하다가 통계청 직원이 됐거든요. 알바로 시작해서 익숙해지고 하니까. 근데 그 친구는 젊은 친구라 직원도 될 수 있었는데 저는 그런 것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관심이 생겼어요."- 00()/마포구/66년생)

 

"홈페이지에서 보고 왔습니다. 집도 이 근처에 있고요. 얼마 전 동부에서 하는 도배 필름 하는 과정을 들었는데 매우 유익했어요. 그 강좌가 원래 서부캠퍼스에서 열린 거고 장소만 동부였거든요. 이번 통계조사원 직무설명회도 서부캠퍼스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신청했습니다. 통계조사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일단 직무에 대해 들어보려고요."- 김성채()/은평구/70년생 

 

 

수정-사진16+설명회를+마치고+단체사진.jpg  ▲ 설명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 홍보서포터즈 정용자



 

어때요? 숨차게 달린 통계조사원 직무설명회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모집공고 등 관련해서는 경인지방통계청(https://kostat.go.kr/argi/). 경인지방통계청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wsxaDT)에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쉬운 접근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겠죠. 더 많은 일자리 등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서부캠퍼스 홈페이지(https://50plus.or.kr/swc/index.do)를 기억해주세요

 

 

 

홍보서포터즈 정용자(jinju1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