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년층 노동시장 현황 및 특징 분석- ◈장년층 인구증가, 기대수명 증가, 노후준비 미흡 등으로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지속적 확대 예상, -주된 일자리에서의 이른 퇴직과 불안한 재취업 등으로 일자리 어려움 상존 |
□ 장년층의 고용상황을 분석한 결과,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이른 퇴직, 이로 인한 실업과 재취업 반복 등으로 일자리 어려움이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장년층의 생산가능인구, 취업자, 실업자의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장년층 인구와 경제활동 참여 증가가 계속되면서 이미 수년간 노동시장 고용증가는 장년층이 주도하는 상황이며,
- 국제적으로 청년 및 중년층의 고용률은 OECD 평균보다 낮은데 반해 장년층의 고용률은 OECD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 다만, 최근에는 장년층 취업자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고 있으며, 고용률도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장년층 고용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 고학력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50대와 60대는 학력, 직업, 노동시장 참여 욕구 등에서 차별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50대는 60대 보다 고학력으로 고숙련 직종에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참여에 적극적이다.
* 연령이 증가할수록 희망하는 일자리 형태로 시간제일자리를 선호
○ 50세에서 60세로 이동하는 시기는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재취업하는 시기로 직업, 산업, 고용형태 등이 이 시기에 상당부분 취약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이른 퇴직, 재취업 등으로 일자리 질은 열악한 상황이다.
○ 인구 및 기대수명 증가, 미흡한 노후준비 등으로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 퇴직 이후 재취업 일자리는 주로 임금수준도 낮고, 단순노무직이 대부분으로 가장 오래 종사한 일자리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업관련 평생학습 참여율은 18.0%로 낮아 숙련향상 기회도 부족하다.
□ 미흡한 노후준비가 질 낮은 일자리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후대비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장기적이고 과감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 최근 경기둔화 등으로 장년층을 위한 노동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며,
○ 특히, 50대는 과거세대보다 고학력, 고숙련이며, 노동시장 참여에 적극적이므로 재취업 시에도 숙련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 공공고용서비스(pes) 및 숙련유지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기회 부여 필요
○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이더라도 유연한 근무여건을 선호하는 장년층의 일자리 니즈에 부합하는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동개혁 추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