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생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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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인생, 평생직업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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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훨씬 좋은 음식을 먹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했을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이 47세였다고 한다.
반면에 지금의 50+세대는 신중년 또는 액티브 시니어라고 불린다.
이들은 실제보다 10년은 젊어진 체력으로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노후를 미래지향적으로 준비하며,
도리어 은퇴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정도로 건강하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는 3월부터 “인생강좌”라는 이름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로 50+세대의 「인생설계」를 돕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달 12월 4일에는 커리어컨설턴트 김명자 강사가 「나의 꿈, 나의 인생, 평생직업설계」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였다.
이번 수업은 지하 1층 열린마당에서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뒷자리까지 많은 수강생들의 열기로 성황을 이루었다.
지금의 신중년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왕성한 활력으로 100세 세대를 맞아
성공적인 50+이후의 인생을 위해 부지런히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수업이 시작되면서 이번 수업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강사의 질문에 “평생직업설계”라는 강좌 제목이 매력적이었고,
은퇴 이후에 신중년들을 위해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또 그러한 일자리를 얻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그럼 그 열기의 현장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알아보자.
커리어컨설턴트인 김명자 강사도 「위너스미래설계센터」의 대표로
미래 트렌드에 맞게 전직지원, 은퇴설계 코칭 분야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 경력을 살려서 지원하라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구직 사이트가 여럿 있지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
자신의 이력서를 정성껏 빈틈없이 작성해서 구직 신청하고 있음을 공개하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구직자 자신의 입장이 아닌
회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과 경력을 기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도 아무 곳에서 연락이 없다면 자신이 가진 경력을 필요로 하는 구직회사가 없다는 슬픈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기껏 연락이 오는 곳도 보험회사, 다단계 회사, 산소발생기 영업회사 등일 경우가 많다.
정부, 지자체 ,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50+세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 기존 경력에 미래 Trend를 접목하라
이번에는 단순히 기존 경력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 추세를 감안한 경력으로 준비한 구직 활동이 필요하다.
가령 요리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요리기술만 홍보할 것이 아니라
실버전문 영양사, 실버 푸드 레시피 개발자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면
본인의 능력이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생긴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웰다윙이나 상실치유코치 등의 새로운 분야로의 창직이 중요하다고 한다.
평생직업설계는 현재의 인기보다는 미래발전 동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외부평가 전문가 인력풀 지원에는
국가기술자격 제도에 대한 이해, 현장성을 가진 전문역량이 필요하다.
◆ 신중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훈련 분야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또는 평생직업설계를 위해 준비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없었던
우리들을 위해서 구직 관련해서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와 자격증을 소개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증 심사위원등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전문가 인력풀
-안전감시단 교육생
-드론 조종자 자격증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서울시 시민참여 사업
-사회적 기업 전문인력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경력 등고선은 우리가 가진 경력의 절정 이후 하강 아니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재배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12월 인생강좌 「나의 꿈, 나의 인생, 평생직업설계」 강의를 통해
항상 새로운 정보와 유익한 자료로 수강생들의 필요를 채워 준 커리어컨설턴트 김명자 강사에게 감사한다.
수업을 마치고 빨리 집에 가서 새로 소개된 교육훈련 분야를 검색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50+세대도 신직업 설계에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추고
계획적으로 준비하면 전문가로서 경력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