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두번째 수요일은  공휴일이었던 관계로  인생강좌가 셋째주 

수요일(6/20)에 있었는데 수강생들이 강의실을 꽉 채웠다

 

황현정 팀장님의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달의 강의는  "경제교육 협동조합 푸른살림"의 대표이며 '생활경제코치 전문가'

로 활동 하시는 박미정 강사님의  생활경제 에 대한강의였다

 

강사님께서는 이번 강의는 재산증식에 대한 것이 아니고  50 플러스 세대에 필요한

그동안 모은 재산을  관리하는 측면인 적정소비의 균형찾기를 다루겠다 하셨다

 

 

[생활경제 교육의 중요성]

 

50+ 세대는

소득창출 중심의 경제질서 구축에서  〉  비용관리 중심으로 전환.

소득의 안정성과 일의 지속가능성 추구를 위한  Risk Magement  전략.

경제활동 내용에 대한  자기점검을 통해  자기발견과  장부활용이 필요하며.

자기를 알고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하면 소통이 원활해져서 행복감이 증가한다

고 하셨다

 

[신용사회의 의미]

 

현대는 신용사회이고

A.  벌어서 〉쓰고 〉모은다

B.  쓰고  〉 벌어 〉갚는다

 중에서 A의 사회에 살것인지 B의 사회에 살것인지  선택이 있는데

A의 사회는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B의 사회로 살아야 한다

 

[ 신용사회에서의 삶]

 

현대 사회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스템이고, 마케팅으로 욕망이 무한증식

하고, 할부구매로 빨대꽂힌 삶이 될수 있으며   신용거래로 인해 만성적 가불구조에

빠질수 있는  사회이다

 

[ 빅데이터 시대의 소비]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데이터의 축적으로

부모도 모르는 딸의 임신을  대형마트가 알수 있는사회

내가 있는곳 근처 마트에서 세일문자를 받아 예정에 없는

소비를 하게 되는 사회이다

 

[ 생존과 생식]

신호이론- 인간은 속성상 과시적이다

동물들중  수컷공작이 성선택을 위해 무겁고 화려한 날개를 지니는것은

생존을 넘어선 과시의 예이다  즉 생식을 위해 생존을 위협하는

과시적인 몸짓인것이다

인간도 이와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는데

과시적인 몸짓에는 에너지가 소모되나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본성을 발현하는 생식보다는 본성을 제어하여 생존을 택하자

 

.[돈 없이도산다?

 

하이데마리 슈베르머 라는 독일의 71세된 여성이 개인의 돈으로

건물을 지어 사람들에게 돈을 안받는 대신 무슨일이든 하면 거주할수

있도록 하는실험을 15년간 했는데 성공적이어서 이와 유사한 것이 여러개가 생겼다

 

 

강사님께서는 

오눌 강의의 목표는 화폐 의존도를 줄이고 돈대신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여서  삶의 프레임을 바꾸게 하는것이라고 하셨다

 

2시간의 강의 시간이 흥미로운 생활경제라는 주제와 재미있는 실생활의 사례.

 강사님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30분처럼 짧게 느껴졌다

점심먹고 2시부터 시작된 강의였는데도 모든 수강생들이 흥미진진하게

수강하는 모습이었고 강의가 끝난후 표정이 밝고 만족한 표정들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는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

 

 

사진 : 박옥주    글 : 박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