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회공헌단)50+기록가 실전교육 및 워크숍

                                             

                                              기억발전소 박소진 대표

 

오늘은 기억발전소의 박소진 대표의 진행으로 기록이 책으로 출판되기까지

앞으로의 진행과정과 6월 한 달 동안 50+기록가들의 팀별 활동 발표가 있는

날이다.

 

 

 

<진행과정>

6- 자료 수집하여 팀별 50p분량 원고를 제출

7- 팀별로 자유롭게 가공, 샘플 페이지 제공할 예정

8월초 - 기억발전소와 함께 1차 원고 편집 및 시안(책 페이지 예상)

9- 우리들만의 작품이 될지, 아니면 도서관 비치나 판매까지 가능할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큰 틀을 알려주신다.

 

 

 

열정적으로 자료 수집을 하다 보니 힘든 부분들에 대한 여러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자, 기억발전소의 박소진 대표와 센터의 이강숙 선임PM께서 사회공헌활동의

기본개념과 취지를 다시 한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50+가 바라보는 종로를 50+세대가 기록하여, 후대에 남기기 위해 재능

기부를 하여 역사를 써보자는 취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단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록이나, 글쓰기의 재미를 느껴서 첫 시작을 하면

후에 더 큰 일자리로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을 듣고, 힘든 부분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 모두 자부심을 느끼며

워크숍이 계속 진행되었다.

기록가 양성과정도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이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신다.

 

이어서 팀별 발표시간이다.

  <골목 팀>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을 방문하였고, 사진으로 추억이 있는 골목이 보존된

것을 보았다.

충신동의 좁은 골목에서 40년 동안 지켜온 작은 슈퍼 주민과의 인터뷰,

성곽마을에서는 많은 집들이 상가의 원단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고, 독립운동가

김상옥 집도 표지 석 하나 서있지 않음이 안타까웠다.

이렇게 한달 동안 함께 자료 수집하고 활동하면서 즐거웠다고 한다.

 

<사람 팀>

 

 

첫 번째로 계동의 더 한옥의 이승기 회장과 사장으로 있는 따님 인터뷰를

시작 하였다.

공병우 박사가 근무했던 곳이기도 한 이곳은 사람들이 이 집에 들어오면 오래

있고 싶어지는 명당이라고 한다.

익선동의 주민소통방이며, 한옥에서 주로 동네아이들이 놀면서 체험학습과 함께

책을 읽는 곳인 숭인동의 도담도담 도서관 등 많은 곳을 방문하여 그곳의 사람들을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상점 팀>

 

 

종로구 예지동 시계골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속에서 시계상점을 3대째

이어오는 장인들의 스토리를 나열하고, 이분들이 예지동을 왜 떠나야 했는지

등의 시계상점 골목의 살아 있는 인터뷰를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시계 골목의 역사 속에는 고치는 것 뿐 아니라, 수입,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한다.  

enlightened연도에 따라 어떤 시계들이 주류를 이루었는지를 인터뷰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추억 팀>

 

 

 추억의 음악다방과  추억의 콜라텍에 대한 자료 수집을 했지만, 주제를 추억의

극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추억의 영화와 극장에 대한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이다.

 

<역사 팀>

 

 

18세기 최고의 지식인으로 박제가를 필두로 자타가 공인했던 동인들의 명칭인

백탑파 라는 호명으로 기록을 시작하려 한다.

이들이 남긴 글을 통해 종로공간과 연관된 종루(종각), 광통교(문정교), 수표교

등의 답사를 통해 이들의 활동 동선의 역사를 알아 보았다.

다니는 길 모두가 역사이며, 과거의 시간을 재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머지 않은 미래의 결과물 ~>의 모습을 화면으로 본다

 

724()에는 연남동에 있는 기억발전소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외부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모두가 기억발전소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갖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