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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자 만든 '접이식 의자'를 한껏 자랑해 봅니다 >



          2021. 9. 9.(목) 14:00~17:00

강사 : 김태정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목공지도사, 

         팔판동공작소 대표

보조강사 : 김미경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목공지도사



 

'접이식 의자' 만들기

  

모처럼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 

「사부작목공실」 에서 아주 유용한 원데이클레스가  열렸다. 

오늘 작품은 간편하게 접어서 집 또는 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의자'라고 

한다.    

  

나무를 만지는 시간을 즐기시는 낮익은 분들!

50+센터도 목공 작업도 처음이라며 호기심 가득한 분들!

 

강사님이 꼼꼼하게 세팅해 놓은 재료들을 만져보며 작업을 시작하기 전, 제작단계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이 재료들이 '접이식의자로 어떻게 탄생할까?'  하는 기대와 함께 수업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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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공작업을 하기 전 필요한 이론 

 

▶ 앉는 판재의 나무 결을 잘 보고 어떻게 조립을 해야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쪼개질 것 같은 방향으로 보조 나무를 대는 것이 TIP!)

▶ 네개의 다리가 안정적이도록 둥글게 깎아 낸다. 

 네개의 다리에 구멍을 뚫어 붙인다. 

 조립할 때 나사가 부딪치지 않도록 가운데 구멍에는 포스너비트로 구멍의 턱을 

    만들어 준다. 

▶ 조립을 한 후 위치를 정해 보조 나무로 턱을 만들어 준다. 

    (높이를 2단 조절하려면 보조 나무로 턱을 하나 더 만들어 준다) 

 

각자의 재료를 확인하고, 먼저 어디다 못을 박을지, 구멍을 뚫을지를 정하고 마킹

해야한다. 

이것이 목공의 기본 작업이라는 설명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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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별 제작

 

처음오신 분들도 강사님과 보조강사님의 기계 설명을 천천히 따라하면서, 

전동실톱을 익혀 갑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전동실톱으로 바닥에 닿는 부분을 둥글게 잘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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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드릴을 사용하여 끝에 두 개, 가운데 네 곳, 마킹한 곳에 구멍을 뚫는다. 

▶ 이렇게 구멍도 뚫고, 가운데에는 포스너비트로 구멍의 턱도 만들었다. 

 기계사포와 손 사포를 사용하여 각진 곳이나 거친부분을 부드럽게 해준다.

 ♧ 테라스에서 바람을 맞으며 하는 사포 작업은 목공실 매력 중의 하나라고 

     이구동성 이야기를 하네요 ~. 

 조립준비가 완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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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기   


▶ 의자 판재에 다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보조 나무를 목공풀로 붙인 후 못을 

    박아준다.

▶ 샘플을 보며 마킹을 하고, 못을 박고, 포스너비트로 구멍의 턱도 만들어 주었다.

▶ 다리에 가로 받침 긴것과 짧은 것을 균형있게 하여 나사를 박는다.  

▶ 첫번째 다리에는 나사에 워셔를 끼운 후 구멍에 넣고, 워셔와 너트로 조립을 

    해준다. 

    ※ 워셔는 움직임을 원할하게 하며 마찰로 나무가 패이지 않도록 하는 큰 장점이

       있음을 알았다. 

▶  여기까지 1차 조립이 완성되자,  신기한듯 움직여 보며 흐믓해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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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의자' 완성! 

 

▶ 이제 뒤집어서 접이식 의자가 걸릴 수 있도록, 끝에 턱으로 직사각형 보조 나무를

    붙인다.   

 턱을 만들때 못의 길이는 32mm를 사용하라고 한다.   

    짧은 못은 빠지고, 긴못은 판재를 뚫고 나오니 조심하세요~ ^_^

▶ 마무리로 목공풀은 잘 닦아 깨끗하게 하고, 의자 곳곳을 고루 만져보아 각진 

   곳이나 거친 부분을 사포로 부드럽게 하니 드디어 '접이식의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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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의 웃는 모습에서 수강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었다.  

본인이 만든 작품을 사진에 담자 영광이라며 좋아하시는 순수함도 보여줍니다. 

 

집에가서 쓰시기 전에 나사를 한번 더 잘 조여서 사용하라는 당부와 함께 수업을 

마무리하였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_^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