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5. 6. (금) 11:00~13:00
강사 : 이재우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 작가)
저서 - '엄마의 뇌에 말을 걸다' 집필
KBS, MBC,SBS 등 교양방송 다수 출연
백 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가 치매이다.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면서 "엄마의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궁금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쓰고, 나이 듦의 뇌 과학을 공부한 이재우 강사!
<당신의 뇌와 마주하기 - 나이 듦의 뇌 과학> 이 벌써 4회 차 종강을 맞았다.
뇌세포 재생의 골든 타임을 잡아라.
치매에 골든 타임은 경도 인지 장애 진단 시점부터 잘 관찰해야 된다.
건망증과 경도인지 장애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K-MMSE 치매 측정 간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검사하러 가는 것을 거부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께는 각 지자체 치매 안심 센터에서 방문 검사도 가능하다고 하니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 -인터넷으로 검사지 출력이 가능하므로 수시로 검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강사님은 수강자들에게 정상이지만 한번 MMSE 문제를 풀어 보자고 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있다는 반응이다.
지남력, 기억 등록, 주의 집중 및 계산, 기억 회상, 언어 및 시공간 구성, 이해 및 판단력을 알아본다.
이렇게 인지 기능 등 뇌의 기능적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지를 보니 30점 만점으로 되어있고, 점수가 24점 이상이면 정상이다.
19점 이하일 때 치매 , 20~23점까지 치매 의심 단계로 보았다.
뇌의 각 부분이 네트워크가 잘 되어야 정상적인 뇌의 구조로 정상적 생활할 수 있다.
만약 뇌의 어떤 부분이 소실되었을 때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그 일을 도와줄 수 있는 뇌가 생긴다.
그것은 자극을 주는 어떤 활동을 통해 더 망가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리가 골든 타임이다.
골든 타임을 갖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핑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핑거 프로그램은 ①인지 훈련, ②근육 운동, ③저지방 식단 위주의 식이요법, ④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
질환 관리, ⑤사람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교류 활동. 총 5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상 실험 결과 알츠하이머가
걸렸어도 늦지 않았다고 한다.
치매가 걸렸어도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유튜브 영상으로 봤다.
생로병사의 비밀 - 치매도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 치매 안심 센터에서 다섯 가지 핑거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고 있다.
더 진화해서 아이패드를 활용한 1:1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핑거 프로그램 다섯 개 중에 사회적 블루 상태도 치매를 급속히 진행시킨다.
강사님 어머니의 사례를 보면 낮 선 사람을 거부하고 노인정이나 복지관도 안 가시고 내성적이어서
골든 타임을 놓친 케이스라고 한다. 반면교사로 삼는다는 말에서 안타까움이 묻어 났다.
강사님이 나레이션 원고를 만들었다는 아래 영상을 보았다.
JTBC 다큐 플러스「기억이 꽃피는 집 - 치매와 함께 사는 이야기」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 지금 50+들이 해야 할 일>
- 친구들 만나 스트레스 해소를 해야 한다.
- 우울과 치매는 상관 관계가 있으며 공통 요소로 불면증이 있다.
불면증은 또 우울에서 온다. 그러다 뇌가 아프게 된다.
-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살아야 한다.
- 자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건강에 스트레스는 치명적이다.
치매는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였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