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는 손바느질에서 만들어 어제 마무리한 멋진 퀼트 가방을 메고 외출을 합니다..

 그 안에는 역시나 손바느질에서 만든 곰돌이 파우치가 들어 있을 거구요.. ^^  

 

 열강해 주신 구은경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정말 열정적으로 매회 참여하시는 수강생들.. 그 태도를 많이 배웠답니다..

 

 손 바느질이 별거인가?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우리 클래스에 한번 와 보시라 해 보고 싶습니다..

 1시간 반 두시간이 후딱 지나갈 뿐 아니라.. 한 팁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사진 찍고 기록하고 카톡으로 묻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 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ㅋㅋㅋ..

 

 손 바느질을 한다는 건 추억의 한 순간으로 다시 되돌아 가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고시절을 떠 올려 보며 웃음짓기도 하고..

 가끔은 누군가 우리들의 어릴 적 언어를 구사하면.. 바느질 중간 중간 터져 나오는 웃음..

 그렇게 7회를 마쳤고..마지막 한 회 만을 남겨 놓았습니다..

 

 그동안 만든 몇 개의 작품.. 이제 남은건 브로우치 만들기 입니다..

 

 다음 기에는 좀 더 심화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고대하며.. ^^

 

   

 

 

    

 

  남은 천으로 만들어 본 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