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강사 양성과정 (핸드드립 전문)

- 김수정 강사님 -

 

 

4회차 강의로 강사님과 함께 수강자들이 책상 배열이며 수업준비에 필요한

셑팅을 순식간에 척척 하시는 모습들이 

지난주에 각자 자기 소개를 하여서인지 더욱 친근한 모습이다.

 이렇게 셑팅을 준비하는 동안 강사님이 깔루아 커피를 만들어 시음해 보라 하신다.

            

 

         

  

    컵에 얼음을 넣고 우유와 깔루아를 넣어 그 위에 거품우유를 올리면 맛있는 깔루아 커피가 된다.  

커피와 술을 접목시킨 커피향과 알콜향이 어우러진 달콤한 커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 깔루아 만드는 방법 * 

  커피120g, 설탕100g, 술(소주)2병반, 바닐라 시럽30ml를 섞어

3주 동안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된다.

 

   
 
 

  시음 후 깔루아에 취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자 

 달콤한 맛에 조금씩 많이 마시다 보면 취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단다~ ^-^

알콜이 들어서인지 남자 수강자들의 관심이 많아 보인다. 우선 얼음을 넣고 우유와 깔루아를 넣어 직접 만든  거품우유를  위에 얹어 깔루아 커피를 완성하였다.

 직접 만든 깔루아 커피를 마시고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수업이 계속되었다.

 또하나 아이스카프치노는 차가운 상태에서 거품을 내는 것이 어려워 매장에서 제일 비싼 커피라는 팁을 주신다.

 

 

               

 

우리는 주로 아라비카를 먹는데 파나마에 있는 아라비카의 종류에는 카투라, 카투아이, 버본, 게이샤가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커피를 1월~3월에 수확하는데, 좀 다른 점이 큰 나무 밑 그늘에서 키워  햇빛에 자기 수분을 빼앗기지 않게 재배한다는 것이 특이하다.

     
 

이어 파나마의 아라비카 생두종 변이의 흐름이 원종에 가까운 티피카에서 - 버본 - 카투라 - 카티모르 에서 다시 여러 교배종으로 나오는데, 티피카와 버본에서 문도노모가, 문도노모와 카투라에서 카투아이가 나왔다는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모습들을 보니 이제는 커피생산지며 커피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드립의 방법에는 머신으로 하는 것과 손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우리가 하는 것은 손으로 하는것이다. 핸드드립의 여러 방법 중 레귤러드립과 비슷한 우리식드립이 있다.

 

오늘은 우리식핸드드립을 배우는데 

우리식핸드드립은  에소식핸드드립 또는 다돔드립이라 한다. 

이것은 사전추출을 보통 30초하는데, 1분30초 길게 해서 맛과 향을 잡는 것으로 1차 추출 15~20ml, 2차추출 10-15ml, 목표30ml 를 추출하는 것이며 물줄기를 가늘게 하여, 적은 물로 진한 맛을 뽑는 방법이란다.

 

           

 

 

 오늘은 우리식핸드드립 방법으로 베트남 핀과 퍼스널카페의 드립을 이용해 물 20ml를 넣어 적신 후 물줄기를 가늘게 하여 추출해 맛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벌써 4회째 강의라서일까 ...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강사님의 말씀이 시작되면 바로 모두가 적극적이고 진지함으로 바뀌는분위기...   미래의 핸드드립 전문가의 모습이 엿보인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