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사님은 샤인 임펙트 대표 정승애님.

'인생의 114 프로젝트'-일과 일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과 사회적기업 창업 노하우를 나눠주셨다.

 

"출산 휴가만 잠깐 쓰고

꾸준히 직장 생활해온 맹렬 여성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나의 세 아이 눈빛이

고아원 아이들처럼 사랑을 희구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우리들은 한 부모 가정 아이들이냐',고 물어서

엄청 놀랐다.

회사에서 맡았던 일- 아이들에게 청소 관련교육을 하는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소 교육을 통한 인성 교육을 하는

사회적 기업을 생각하게 되었다.

창업은 아이를 혼자 낳는 것처럼 힘들었지만

보람이 크다.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도 늘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있다."

 

청소조차 혼자 못하는,

아니 아예 할 생각을 안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청소를 통한 인성 교육을 해준다,

정말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게 사업으로 연결되다니.

수강생들은 사회적기업 창업 관심이 많아서

정승애대표님께 그 절차 등을 물었는데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지원이 무척 많다고 하셨다.

 

세 아이 엄마로,

경력 단절 여성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가로 공헌하기까지의 여정,

젊은 강사님께 공감하는 이들이 무척 많았다.

 

p.s. 퇴근 후 2시간 다과의 빵이 바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