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신비의 점술 타로카드 배우기 : 차용복 강사님

 

   오늘은 수강생 모두 실전 연습을 하는 시간이다.

 

 

   
 
 
타로 고수처럼 보이려면 카드 펴는 연습 부터 남달라야 한다.
 
     
 
각자 오늘의 운세에 대해 세가지 카드를 뽑는다.
제일 첫번째 그림은 현재, 두번째 카드는 가까운 미래, 세번째는 조금 먼 미래이다.

 
 아래 첫번째 카드는 교황, 성직자카드가 나왔다. 상담이나 성직계통의 직업을 가진 사람일 수 있단다. 
두번째 카드는 부와 명예를 다 갖고 있는 상태
마지막 카드가 죽음을 상징하는 Death 이지만 의미는 일의 결론이 난다는 뜻이다. 앞의 두 카드가
좋으므로 지금까지 일의 결말이 좋게 난다는 의미로 해석을 한다.
 

 
아래 카드는 지난 것은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누구나 다양하게 해석 가능하다.
내담자에게 어떤 질문으로 답을 유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래 카드는 결혼 하지 않은 40대 아들을 둔 어머니가 아들의 운세를 뽑은 카드이다.
아들은 내성적이며 신중한 성격, 일 욕심이 많다. 두번째 카드가 여러개 창을 갖고 있으므로 일 욕심이 많다고 해석했다. 컵에 물고기를 담고 있는데 그 물고기는 여성을 상징하는데 너무 신중한 성격이라 어떻게 할까 쳐다만 보고있는 상태라고 한다.
 
 
 
아래 카드는 미래에 대해 고민 하며 어디로 가야할지 현재 고민하는 카드이다.
두번째 그림은 여성을 상징하는데 한쪽 발은 물에 한쪽 발은 땅에 대고 있어
양다리(?)를 걸친 여성을 의미한단다. 이 부분에서 폭소를 한다. 해석하기 나름이다. 마지막 그림은 마음의 결정을 단단히 하게 된다고 해석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에게 질문하여 나오는 답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 가능하므로
이것이다라고 단정할 수 없단다.

 
오늘 수업은 수강생들이 돌아가며 카드를 골라 자신들의 현 상태를 카드로 한번
돌아보며 해석을 하는 가운데 타로 상담의 실력을 키워보는 시간이었다. 돌아가며 수강생들끼리 다양한 해석도 해 보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카드를 뽑은 뒤, 첫번째 카드를 보고 이러 이러한 카드를 뽑았는데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느냐?
어떤 문제를 놓고 결정을 못하고 있느냐? 는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내담자들의 답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짐을 강조한다.
 
수업 중간 중간 마술에 특기가 있는 분이 마술도 보여주고
팀이 분위기가 좋고 수업내내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어떤 카드를 꺼내든지 애정운, 아들의 운세 등 나쁠것이 별로 없다.
해석을 잘 해주니 끝이 다 좋다. 다른 사람보다 더 좋게 나온 사람에게는
한턱 내라고 하면서 호응도 해주고 웃으며 보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글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