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모더니즘은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의도와 내용이 관람객이 보는 시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강사님은 포스트 모더니즘 작품에 관해,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잘 모를 수 있는 그림들이 많지

만, 작품에는 작가 나름의 철저한 철학과 고집이 드러난다고 알려주신다.

그래서 우리는 작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다.

 

   

 

 

미니멀리즘은 구조와 재료가 간단하고 심플하다. 크기도 30~40cm정도로 크지 않다고 한다.

빛으로 순수함을 보여 주기도 하고, 재료를 탑처럼 쌓기도 한다. (왼쪽 사진)

때로는 불안한 형태로 쌓아, 불안한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한다.

'장소가 의미있다'는 상징적 표현으로 전시장에 벽돌을 쌓기도 한다.(오른쪽 사진) 

 

   

 

개념미술인 왼쪽 사진은 상상의 도구인 의자사진과 인식의 도구인 실제의자, 사유의 도구인 사전

의 의자 설명이 한폭의 그림에  담긴다.(사진에서는 오른쪽 상단에 써 있는  의자의 설명 글이 잘

이지 않는다.) 오른쪽 사진은 '예술가의 똥'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 밀폐된 깡통 안에 예술가의

똥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예술의 본질을 추구해 나간다는 의미를 전달해 준다고 한다.

 

 

 

   
 
퍼포머스 아트(행위예술) 그림에서는 죽은 토끼에게 예술을 설명(?)한다고 하고, 예술가 자신이
도구가 된 오른쪽 그림은 자화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대지미술은 예술은 누가 갖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자연의 풍화작용을 겪으면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대지미술은 '예술은 누가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폐미니즘은 여성의 권위상징, 차분함, 순수함을 강조한다. 여성주의 미술은 뉴미디어와 새로운
관점의 혼합을 통하여 예술의 정의를 확장하는 혁신적인 동력으로서 기여하였다고 한다. 
 

 

오늘, 포스트 모더니즘을 통해서 들여다 본 현대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가 없어졌다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은

도슨트 사례로, 돌아다니는 시각, 가면의 고백전, 하이브리드 하일라이트, 흔적에서 작품으로~,

북서울 미술관의 백남준 자화상 등에 관한 작품 설명과 특징에 관해 상세하게 강의해 주셨다.

 

다음 주에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을 찾아, 실제 작품감상과 설명을 들을 예정이어서,

수강생들의 기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