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증강 현실 기술 발전 교육과 체험 수업으로

무척 신기하고 즐겁고 시끄러운 시간을 가졌다.
 
페이스 북 등이 증강 현실 사업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그래서 미국이 경제 하강세를 그리다가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이런 첨단 사업 투자에 있다,
한국에는 아직 이 분야 강의할 사람도, 전문 서적도 없다는
강사님 지적.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접목한 케이 팝 가수의 홀로그램 공연,
제주공항에 설치된 홀로그램 영상을 보니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다."는 명제가 실감났다.
 
직접 체험을 위해
강사님은 수강생 전원에게
구글 카드 보드를 나눠주셨다.
수업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준비물까지 손수해오시다니!
 
구글이 저렴한 가격으로(5천원 대) 가상 현실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든,
렌즈가 장착된 하드보드지를 조립할 때,
어릴 때 즐겨보던 만화경을 조립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꼈다. 
강사님은 "제발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일단 설명을 듣고 나서 조립해라/ 난 아무래도 시니어 세대 맞춤 강사 같다."는 농담을 하시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무난히 조립할 수 있었다.
구글이 정말 위대하다 싶다.
이 간단한 가상 현실 체험기에다
유튜브에서 검색한 영상-구글 스포트라이트 스토리를 보니
영상이 입체적으로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3D 영화를 볼 때처럼 눈이 피곤했지만,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겐 5천원대의 이 간단한 기구가 무척 유용할 듯 싶다.
영상에 빠져 교실은 다소 시끄러웠지만
가상 현실 체험의 사업성,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강생 전원이 구글 카드보드를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가운데서 웃고 계신, 시진핑의 젊은 시절처럼 잘 생긴 분이
전종현 강사님이시다. ^^ 
 
모더레이터 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