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예방 사업단의 직무교육도 어느새 3일차로 접어들었다. 지난번과 달라진 것은 우선 좌석의 배치를 총 다섯개로 나눈 권역별로  변경한 점이다. 같은 권역별 인원들이 서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하우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데 많은 도움이될 듯 하다.
 

 

 

 

 

 

 

오늘 참관한 강의는 전반부 강의로서 13:00~16:00까지 총 3시간에 걸친 하지 /체간 근력 증가 집단훈련이었다. 강사이신 삼육대학교 이완희교수께서는 낙상예방을 위한 중요한 운동으로 특히 다음의 세가지 운동을 강조하셨다.

1) 상체 펴기 운동

2) 다리 벌리기 운동

3) 뒷꿈치 들어올리기 운동  

 

 

 

 

 

이완희교수께서는 먼저 나무에 추가 매달린 상황을 예로 하여,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추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이후 제시된 방안들에 대해서 인체에 미치는 하중과 대비하여 설명함으로써 세가지 운동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상체펴기 운동은 벽이나 구석에 몸을 밀착시킨 상태에서 몸을 뒤로 젖히는 것으로서 이는 허리를 펴는데 효과를 나타내어 몸이 굽어짐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머지 2개의 운동은 8~9명이 한조를 이루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의자의 등받이를 잡고 다리를 좌/우/앞/뒤로 들어올리는 것인데 이때 무릎을 구부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며 의자 없이 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의자가 없으면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함)
 
 
 
수강생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땀이 날 정도로 실습에 임하는 모습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앞으로 직무교육이 종료되면 각자 현장에서 활용할 자신만의 강의안을 작성하여야 하는데 모두사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 같은 기대감이 점점 더 쌓여간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