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일본어를 배워

7월 쯤 동경을 자유여행한다, 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수업이  '이모작문화학교 꽃보다 청춘 in.japan' 이다.
그래서인지 다들 열심이시다.
 
 
두 번째 수업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배운 것 복습,
자신의 이름과 전화 번호를 일본어로 말하는 연습,
일본 전도를 보며 지역 익히기,
그리고 세계 자연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국립공원 사진을 보며
일본 여행 꿈 꾸기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이 찍은 사진이어서인지,
사진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와, 정말 아름답다, 꼭 가보고 싶다, 는 마음이
절로 일었고
수강생들도 거기가 어니냐며 관심을 보이셨다.
 
 
일본에서 30년 사셨다는 강사님은
일본인의 예의범절과 친절함, 자상함이 몸에 배어
잘 못하는 일본어에도 크게 칭찬해주셨다.
예의바른 일본인을 볼 때마다
저런 자세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강사님이 바로 그런 분이시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말을 익힌다는 단순함을 넘어서,
그 나라 문화와 역사 등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다름 아니다. 
강사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앗 그런데 얼굴마저 아름다우신 강사님 성함을 깜빡했다.
다음 시간엔 꼭 성함을 확인 해, 후기에 기록해드려야지.
죄송합니다, 강사님. 
 
모더레이터 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