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법한 홈메이드 브런치의 2학기 목요일반 강의가 개강되었다. 5/18~7/13일까지 총 9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화요일반과 함께 2개반이 운영된다, 이번학기의 특징이라면 요리수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정원을 10명으로 제한한 것과 매 차수별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브런치 강의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오늘 첫 강의는 담당자인 이상현 팀장의 과정 전체의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고 뒤를 이어 '3rd Age, 진지한 식탁으로 나를 채우는 시간'이란 내용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강의는 전영욱 강사께서 맡아주셨으며 첫 도입부는 강사와 수강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이었다. 개인별로 이름,경력,참여 동기 등을 나누었고 덕분에 낯설어서 서먹했던 분위기는 이내 사그러들었다. 대기업 임원에서 전업주부까지 다양한 경력의 사람들이 모였으나 요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는 크고 작음이 없는 듯 했다..

 

 

 

 

 

 

요리 수업에 사회공헌이라는 약간은 쌩뚱맞은 듯한 내용에 수강생들은 잠시 의아한 표정들인 것 같았으나, 수강생들의 공통 관심에 직결되는 주제인 만큼 바로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등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나눔이 중심이 되었다.

 

 

 

 

 

 

 
 
 
 

 

약 10분간의 휴시 후 이어진 강의는 '함께하는 세상이 아릅답다'는 내용이었다. 행복의 요건으로 공동체와 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나눔활동의 방법과 정보들이 생생하게 소개되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들에 대한 소개들은 아주 유익하였으나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시간적 제약으로 막바지 부분들은 개략적인 설명으로 마무리된 점이었다.

 

 

 

 

 

 
 
 

 

자원봉사, 사회공헌 일자리, 보람일자리 등에 대한 설명과 관련기관의 소개로 2시간의 강의는 막을 내렸다.  

 

 

 
 

 

 

이번 '홈메이드 브런치' 교육이 종료되면 수걍생들끼리 봉사나 보람 일자리 활동으로 연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