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있는 수묵일러스트

- 강사 원춘옥(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 -

 

  도심권50+센터 이모작문화학교에서는 5월19일부터 매주 금요일 8강에 걸쳐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대상물의 특징을 이해하고  수묵의 표현방법을 익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묵일러스트에 관심있는 향기있는 분들의 수업이 시작되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센터의 조인근 선생님께서 환영 인사와 함께 봄에 이어 다시 열린 인기있는 강의이며 열심히 하시고 나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 센터에 전시도 하고 재능기부도 하실 수 있다고 희망을 주신다.

 

 

   

     

 

 

 

  오늘부터 8강의 수업을 해주실 원춘옥 강사님은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이며 시, 서예, 그림을 함께하시는 분이시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강사님의 소개에 이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나니 수업 분위기가 더욱 좋다 ~

여기 오신 분들은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하시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날수업이 시작된다.

 

 

 
   수묵화(水墨畫)는 동아시아의 그림 그리기 기법으로, 채색을 쓰지 않고, 수묵으로 짙고 옅은 효과를 내어 그린 그림을 가리킨다. 먹그림이라고도 하고 간단히 묵화(墨畫)라고도
한다
 
  
   

 먼저 수묵화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로 붓과 종이(화선지), 먹물, 깔판, 벼루, 접시나 파렛트, 물통, 앞치마 토시까지 필요하다.

벌써 탁자위에 서툴지만 기초적인 것들을 갖추고 있는 모습에서 준비된 열정을 본다.

  
 
이론 설명과 함께 오늘은 기초선긋기와 수묵의 표현방법을 알려주신다. ~
강사님이 시연을 하시자 모두가 집중! 보고 듣고 노트에 적고 직접 그려본다.

     드디어 꽃 그리기에 도전한다. 오늘은 난을 그려보고 시간이 되면 국화까지

이것은 선으로만 그리는 것이며 화선지에 부드러운 붓을 눌러서 그리면 맑게 다른 색도 나온단다.

그림을 그릴 때 꽃의 특징과 성질을 알고 그 꽃의 마음을 갖고 그려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붓의 첫시작은 머뭇거렸지만 1시간이 지나자 나름 난초에 가까워 진다.

꽃의 특징을 알고 마음에 담아 그려내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첫시간의 작품을 보니 8강후의 전시될 작품이 기대된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