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인생경영과 글쓰기(1강) - 강사 김길주

 

  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열린학교 2학기 강좌로 인생경영과 글쓰기 (자서전은 자녀에게 물려줄 상속자산이다...)가 강의실을 꽉 채운 열기로 시작되었다.

 

  첫 강의라 모더레이터의 열린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환영인사를 하고 김길주 강사님을 

  박수로 맞이했다.

 

 

  오늘은 첫 시간이므로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를 아시나요 ~ 하는 강사님의 말씀에

북한 핵실험장이요 ~ 라고 바로 나온다.

평화를 원하는 국민 모두가 얼마나 위협을 느끼는지 실감한다.

재미있게 길주군의 지역 이름으로 이름을 소개하는 강사님!

 

 

    김길주 강사님께서는 퇴직전에 농협에서 40년을 근무하시면서 대학 강의까지 하셨고, 

 퇴직 후에는 한국신지식인과 경영컨설팅으로 고용노동부 공익광고모델까지...

 KBS1TV에도 출연하셨다.

 국민연금공단에서 공모한 ‘8만 시간을 디자인하라’에 응모하여 큰상도 받으셨고,

 지금은 자서전 전문작가로 시인이며 수필가로 메모 왕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꾸준히 자기개발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되어 많은 저서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50+세대들이 열심히 자기개발을 하고 글을 써서 자기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중에서도  지금은 치매이시지만 어머니 자서전을 써드린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말씀에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메모왕이라고 하듯이 47년동안 메모 한 것이 책을 쓰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강사님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떻게 저렇게 많은 일들을 이루셨나 ~

감탄이 나온다.

 

 
 

  이어 각자의 소개가 시작되자,  

은퇴 후 서울시 시민기자로 사회적기업 취재를 하며 베스트 기자로 활동하시고,

SNS전문가 교육을 받을 때는 나이들어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전제로 녹음까지 해서

반복 학습으로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열심히 했더니 지금은 SNS전문 강사가 되었고, 

칠순이 넘어 이번에는 꼭 자서전을 쓰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오셨다는 분의 말씀에 강의실 분위기가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찬다.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이 이분을 보고 하는 듯 했다.

       

또 자서전은 전 국민이 써야 한다고 말씀 하시며,  이미 초고를 준비하시어 올해 회갑을 맞이하여 꼭 완성하리라는 다짐을 하시는 분의 모습을 보며...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져본다. 

 

   50대 초반부터 70대를 넘은 분들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많은 일들과 경력으로 모두의

스토리가 굉장함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나온다. 

    

  소개의 시간을 주옥 같은 말씀으로 한편의 드라마와 같이 첫강의를 마무리 하니,

아마도 올해 안에 각자 삶의 자서전들이 빛을 발하리라는 생각을 한다.

실전에 들어갈 다음주 강의를 기대하며 모두의 꿈이 이루지리라 기원합니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