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작 전,

강사님과 수강생들은 일주일 만에 만나 서로 반가움을 나눈다.

 

 

먼저 만들어 볼 아포카토는 아이스크림 위에 커피를 끼얹는 것이다.

 

 

원두를 20g씩 갈아서 조별로 필터에 천천히 더운 물을 부어가며, 100ml를 내린다.

 
 

 

아이스크림을 담고, 그 위에 썰은 아몬드를 올린다.
원두 내린 커피를 끼얹어 먹으면 된다.
아포카토는 커피가 진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2Ts + 썰은 아몬드 약간 + 원액 커피 소주 반잔 정도로 하면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최근 유명해진 문블랜딩, 지니커피를 만드는 시간.
콜롬비아 슈프리모 4, 브란질 산토스 3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  과테말라 안티구아 1의 비율로 
20g씩 갈아서 조별로 블랜딩을 한다.
 
 
 
 
수강생들은 아포카토와 지니커피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시식한다.
간단한 품평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두의 산지별 종류와 특성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듣는시간.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이다.
브라질은 커피 1위의 생산국.
브라질 커피는 향기와 산도는 약하나, 기본 블랜딩에 꼭 들어가는 커피이다.
아시아 커피는 바디감이 좋다.
 
 
강사님의 모카포트에 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모카포트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진한 향기가 오랫동안 기억되는 에스프레소도 만들어 시식한다.
 
 
오늘은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들면서 수업을 끝낸다.
원두 추출 후, 초코시럽 50ml + 우유거품을 넣어 만든 카라멜 마끼아또의 달달하고 향긋한 맛이
오랜 여운을 남긴다.  
 
원두커피를 내리면서,
느림의 미학을 음미하는 강사님과 수강생들의 여유로움이 부럽다.
 
 
 
                                                                                  모더레이터       박 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