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개강되어 7/31까지 매주 월요일 총 6차에 걸쳐 진행되는 "보고 듣고 맛보고 돈쓰는 현실이야기 " 2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내가 가본 외국 도시들'이라는 주제로 지난주에 이어 금주까지 진행되는 강의였다. 공동으로 강의를 담당할 50+희망드림 아카데미의 회원들께서 손수 준비한 고급스러운 음료만으로도 강의의 품격을 가늠케하였다.

 

 

 

 

 

 

 

 

 

강사는 금융권에서 잔뼈가 굵으신 금융전문가로 해외여행만 총 60회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유종상 강사로서 현재에도 년 2회 정도는 꼬빅꼬박 해외여행을 다닌다고 하신다. 지난달에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시며 나이가 들면 장기간의 여행은 힘에 부치니 가급적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실행에 옮기기를 권유하셨다.

 

 

 

 

 

 

 

 

 

이 강의는 자신의 여행경험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과정이라고 하시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구촌 각각에 위치한 1백여개 도시의 이모저모와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한 명소를 같이하는 공감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지난달 다녀오신 아프리카까지 설명하시겠다고 의욕을 불사르시며,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견학 경험을 시작으로 러시아, 동유럽, 서유럽 등 세계 곳곳을 종횡무진 하셨다. 10분간의 휴식시간에 언제부터 여행의 꿈을 가지셨냐는 질문에 학창시절 부터 여행을 동경했다고 하시며 이를 위해 중고 영어교과서를 통채로 암기하셨다는 일화도 빼놓지 않으셨다. 

 

 

 
 
 
 
 
 

 

 

 

 

 

 

 

'여행이란 느낌이다'라고 정의하시고 여행 중 놓쳐서는 안될 다섯가지 포인트를 강조하시며, 자신의 경우 테레비전의 뉴스에서 현지 특파원이 늘 멘트하던 곳이 꼭 가고 싶어서 여행을 갖다오기도 했다고 하셨다. 또 한가지 에피소드로서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제품이 현지를 누비는 광경을 목격하면 자긍심을 느끼게 되더라고도 하셨다.

 

 

 

 

 

 

 

 

 

 

 
 

 

 

마지막 아프리카의 여행담을 끝으로 오늘의 강의는 끝이 났고 향후 2주에 걸쳐서는 '주거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