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되어 불쾌지수 만렙(^^)의 상태로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완전정복 노하우" 5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오늘도 예외없이 즐거운 인사와 강의 룰 복창 그리고 '내 인생의 헌법' 노래 합창으로 강의의 포문이 열렸다, 합창에 익숙해진 듯 수강생들은 어느새 박자에 맞춰 좌우로 어깨를 흔드는 자연스런 몸동작까지 더하였다. 이 동작만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행복주의보로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 
 

 

 

 

 
 
 
 
 
강사는 지난번에 건의했던 2개차수의 강의 연장 요청을 도심권 50플러스 센터에서 받아들였다는 낭보(^^)를 전하며 이에 따른 향후 강좌의 조정된 스케줄을 안내한 후 지난 강의의 이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라" 강의를 시작하였다.
 
 
 
 
 
 
 
 
 
여러가지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우리가 본 것이 다가 아니다", "스냅샷을 보지말고 동영상을 보라"며 실제 사실과 우리가 받아들이는 생각 간에 많은 괴리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10분간의 휴식 후에는 욕구 강도 프로파일 알아보기 시간이 이어졌다. 윌리엄 글래서의 결혼의 비밀이란 책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나와 상대방(배우자 등 갈등의 대상)에게 5개 PART별 질문에 답을 하여 점수를 비교함으로써 상호간 욕구차이의 다름을 인식하여 갈등의 원인을 생각해보는 방법이었다.  

 

 

 

 

 

 

 

 

다음 시간에는 욕구 강도 프로파일 작성을 통해 느낀 점을 토론하기로 하고 오늘의 강의는 막을 내렸다. 모두들 강의에 만족을 표시하며 다음주 강의가 끝나면 별도의 식사 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의 첫날 '강사 자신은 수강생들을 물가에 까지 인도하는 역할만 할 뿐'이라는 말과 어릴적 유행어처럼 쓰던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 문득 생각난다.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달은 내용들을 반드시 실행해야겠다는 각오가  새롭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