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50+ 글쟁이 사업단

 

2017717, ‘영화와 50+ 글쟁이 사업단’ 오프라인 모임은

7월 3일에 본 영화 <인턴>에 관한

각자 글쓰기각자 쓴 글을 팀원이 읽어보고 쓴 소리’ 각주 달기의

온 라인 작업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다음에 만든 카페에 올린 글을 하나하나 읽어 보면서

줄거리가 너무 길다,

주제가 왔다 갔다 한다,

유머러스해서 좋다,

경제 문제까지 너무 거창한 이야기로 뻗어나갔다,

등등의 총평에서부터

맞춤법이나 一物一語의 대체 단어까지

촘촘한 단체 평이 있었다.

 

 

 

 

 

강사님은 남의 글에 덕담 댓글 다는 건 도움이 안 된다,

독하게 충고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다들 모범 답안 같은 글을 썼다,

코미디 영화니까 유머러스하게 글을 써도 좋은데,

짧은 길이 원고에 모든 걸 담으려 하기보다

한 가지 소재나 주제인물을 택해

집중해 쓰는 것이 더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각자의 글을 다 함께 보며

한 편 한 편 정성 들여 논하고의견 제시하고,

글 쓴 이가 의견 제시에 답을 하고,

이런 과정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활동가들.

옥선희 강사님은

모두의 글에 붉은 펜으로 주석을 달아 나눠주셨다.

 

각자 세 명의 글을 추천했고

그렇게 선정된 필자 세 명은

수업에서 지적받은 바를 고쳐서 제출하는 것으로

7월의 <인턴수업은 모두 끝이 나게 된다.

 

다음 주 월요일인 724일에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 가기로 했다.

옥선희 강사님이

무성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는 시대상을 공부할 수 있는

<사랑은 비를 타고>를 추천해주셨는데,

그만 전 좌석 매진이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예매했다.

맛있는 점심 먹고뮤지컬 고전을 감상하고영화 이야기 하고,

이보다 좋은 하루가 있을까.

무척 기대된다.

 

 

 

 
영화 사진은 모두 구글에서 검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