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내 몸 내가 알아보자 (앵콜강의)

- 강사 박경옥 -

 

  오늘은 지난 시간 6강에 이어 2번의 앵콜 강좌중 첫 번째 시간이다.

18세에서 65세까지를 유엔에서 어떤 연령층이라 했는지 아시나요?   

‘청년층’이라 분류했답니다. 

그러니 우리 50+세대는 모두 청년!    ^_^

우리와 같이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사람을 즐겁고 살아있게 합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위해 해보고 싶은 열가지 써보기를 권하면서

앵콜강의가 시작된다.

 

 

  지금 내 몸 감각의 집중을 하며 빛의 느낌,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 지금입은 옷의 느낌, 주변에서 보이는 것이 어떤 느낌인가를 각자 써본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내 감각에 집중하여 느껴보면 다른사람도 잘 이해하기 쉽다.

강사님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시자 모두가 감동이다.

감각에 집중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얼마나 행복한가가 보인다.

 

 

  그동안 동의보감 내경편에서 오장육부를 다루었는데 신형장부도를 보면서, 내경(內景)의 뜻이 풍경 즉 한 장면(스케치)을 보듯이 몸 속 전체를 보고 다룬다는 한자를 해석해 주니 아하 ~ 하고 이해가 된다.

외형(外形)편은 머리와 얼굴, 눈 귀 코 입 몸통부위 팔과 다리에서 생식기까지 모양을 다루는 것이라고 소개하시자 외형편 강좌에 관심을 갖고 기대하는 모습들이다.

 

몸을 보는 시선도 1894년 갑오년을 기점으로 서구문물이 들어오면서 21세기의 삶의 패턴으로 외적인 것이 비중을 크게 차지하게 되어 요즘 현대인들은 자연현상을 막고 검진이나 수치를 통해, 보이는 것만 믿는 시대가 되었다. 

 

 

 

 

 

  

 

  내적으로는 오장과 육부가 외적으로는 근골, 기육, 혈맥, 피부 + 정기신(精氣神)이 우리몸의 형체를 이룬다.

바깥 공기도 내 몸이다. 내 몸은 자연의 일부이자 우주다.

 

오장육부에서 오장은 오행의 시공간 힘에 의해 자율적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며

부족한 것이 병이다.

육부는 속이 비어 있으며, 무언가가 쌓이는 것이 병이다.

5장 6부가 자유로운 활동을 하면 아름다운 외형으로 드러난다.

 

 

외모는 우리 몸 안의 표현이다.

즉 외모는 내 삶의 표현이므로 중요하다는 말씀에 강의 서두에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위해 해보고 싶은 열가지를 왜 써보라고 하셨는지 공감이 된다.

 

내 몸을 내가 알아 오장육부를 잘 다스린다면 자신 있는 외모가 만들어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는 강사님의 앵콜 강의 감사합니다.

모두들 끝까지 함께하시길 바라며 ~ 응원 합니다. ^-^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