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박하쌤의 뮤지카필리아

 – 강사 박하선우 -

    

오늘도 '음악으로 행복한 뇌'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하쌤의 아침인사 !

강의실 안에 음악의 향기가 풍기지 않나요?

제가 미리 음악의 향기를 뿌려 놓았습니다... 하시자 강의실 분위기가 웃음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음악 안에서 서로 밝게 인사를 나눈다.

 

 

박수를 치고, 손가락끼리 마주치기를 하고 ‘나는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손가락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 간단한 뇌 체조를 한다.

 

 

그리고 눈을 감고 음악과 함께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물에 발을 담그고 머리를 맑게 씻어내는 상상을 해본다.

뇌는 좋은 상상을 하면 활성화 된다고 하니 좋은 상상을 많이 해야겠다.

 

 

쇼팽의 피아노협조곡 1번 E단조 2악장 – 로망스(라르게또)를 듣는다.

피아노가 주를 이루며 오케스트라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애틋한 선율이 흐른다.

모두가 눈을 감고 피아노의 선율에 따라 몸을 맡겨본다.

이 곡은 내성적인 쇼팽이 조국 폴란드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짝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였다고 하는데 정말 아름다운 곡으로 피아노가 주인공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좌뇌우뇌테스트를 해본다.

강사님의 질문에 즉시 답을 적어, 본인의 뇌가 어떤 유형인지를 알아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노력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아본다.

 

 

 

 

 

 

 

1. 음악은 뇌를 깨운다.

2. 음악은 기억을 깨우는 자명종이라고 한다.  이것은 치매에 걸린 사람이 놀랍게도 음악은 기억한다니 앞으로는 음악 치료가 대세를 이룰 것 같다.

3. 음악! 듣는 방법도 중요하다

뇌신경네트워크 – 가사를 생각하며 들으면 뇌신경이 조합되고, 단단해져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눈을 감고 트윈폴리오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른  '사랑의 기쁨' 노래를 듣는다.

모두가 가사를 음미하며 추억 속 음악 여행을 한다.

그래서 이 강의를 힐링의 시간이라고 하는가 보다...

 

 ‘사랑의 기쁨’(트윈폴리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사라진 별이여 영원한 사랑이여

 눈물의 은하수 건너서 만나리 ....

 

 

  이번에는 르로이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라는 특별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았다.

지휘자와 연주자의 대화를 느껴보라고 하신다.

타이핑도 악보보고 연주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타이핑 소리가 음악이 되어 아름다운 연주가 된다.

모두의 기립박수와 커튼콜을 받는 모습에 화면으로 보았는데도 박수가 나온다.

*이 시간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도 이 연주를 꼭 보시길 권하고 싶다.

 

 

 

  사이먼 & 가펑클의 ‘Sound of Silence’ 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흘러나온다.

이 노래에서 아래음을 통해 화음을 들어 보라고 하신다.

또다른 뇌 활성화 방법이란다.

우리가 평상시 멜로디만을 중심으로 듣는데, 뒤에서 들리는 베이스음을 들어본다.

또 연주가 끝나고도 박수소리가 멈출때까지, 여운을 통해 음악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것들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하시며 새로운 듣기를 알려주신다.

 

helene fischer의 ‘아베마리아’를 들으며 발음과 입모양을 따라해보는 것도 노래에 빠질 수 있는 방법이란다. 너무 아름다운 아베마리아를 들었다.

 

 

  몸을 리듬에 맞추어 흔들면서 음악을 들을 때 좌뇌가 활성된다고 한다.

음악을 들으며 리듬에 몸을 맡겨 보는 것도 뇌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고,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임을 배웠다.

 

이렇게 음악 속에 빠지다 보니 벌써 끝날 시간이다.

서로가 이 시간을 아쉬워하며 강의실을 나서는 수강자들의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