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일상영어 & 만화영화로 귀뚫기" 5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오늘 첫시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화 헨리 앤 머지였다. 이제와는 다르게 영어 스크립트를 미리 배포하지 않고 동영상을 시청하게 하였다. 비교적 어렵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보다 더 효과적인 청취학습을 위한 강사의 배려였다. 스크립트가 없는 탓인 지 모두들 귀를 쫑긋 세우고 온 신경을 귀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후문에 의하면 강사께서는 수강생들에게 보다 알맞는 강의내용을 발굴하기 위하여 어제도 동작구의 한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씨름했다고 한다!!!)

 

 

 

 

 

두번의 시청 후에 스크립트가 배포되었고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빈칸 메우기와 읽기를 중심으로 하여, 시청한 내용을 확인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는 때때로 중요한 문법사항도 곁들이며 문장 하나 하나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새로운 단어에 대해서는 그 단어뿐 만이 아닌 함께 활용되는 동사를 기억하기를 권장하였다.

 

 

 

 

10분간의 휴식이 주어졌지만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제자리에 앉아 조금전 강의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확인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강사께서는 강의장을 순회하며 수강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해주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종전과 같이 만화영화 라푼젤를 대상으로 한 청취 위주의 강의가 있었다. 무자막과 영어자막 그리고 한글자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동일한 영상을 반복 시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제 본 강의는 한차례만 더 하면 종강이 된다. 인기강좌로 자리매김한 만큼 다음 학기에서는 열린학교 보다 한 단계 승격된 이룸학교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학기 역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리라 확신하며 영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어학 강의로의 확산을 기대해 본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