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아버지 냉장고를 부탁해요"강의에 참석하였다. 오늘은 5회차로서  강의 요리는 "배추속대국과 단호박떡찜"이였다. 강의에 앞서 제공받은 오늘의 차는 대추차였는데 다른 재료가 섞이지 않았는 지 대추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 좋았다

 

 

 

 

 

차를 마시는 동안 어느새 기본적인 재료의 손질과 실습 준비는 완성되어 있었다.

 

 

 
 
 
 

 

배추 속대국의 요리법부터 강의가 시작되었다. 

 

 


1. 건 다시마를 물에 담가 다시마물을 만들어 둔다.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시간이 절약된다고 한다

2. 배추속대와 무는 나박(네모나게) 썰기로, 대파는 모양대로 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소고기와 무를 넣어 볶는다

4. 다시마 물을 넣고 한번 끓으면 배추를 넣어 다시 한번 끓인다.

5. 된장 ,고춧가루,다진마늘,파 순으로 넣고 끓인다

    이때 한 재료를 넣고 끓으면 다음 재료를 넣고 끓아는 식으로 하면 더 맛있다고 한다.

 

 

 
 
 
 
 
 

 

곧바로 단호박떡찜의 강의가 이어졌다.

 

1. 단호박,새송이.가래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이때 각각의 크기는 동일하게 써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든다. (간장,조총,다진 파,다진 마늘,다진 생강 등)

 

3. 궁중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구마 ,단호박을 넣고 볶다가 양념장의 2/3를 넣고 볶는다.

    다시마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뚜껑을 덮고 끓이면 더 좋다고 한다) 

4. 떡과 새송이를 넣고 나머지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어 졸인다..

 

5.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비교적 큰 어려움이 없는 요리인지 실습은 척척 진행되어 비주얼 좋은 요리들은 속속 완성되었고 강사께서는 직접 시식을 하며 맛의 평가도 하였다.

 

 

 

 

 

 

 

 

 

 

오늘 역시 자신의 요리를 맛보는 시간은 쏜살같이 다가왔고 강사께서는 남은 재료로 순식간에 겉절이까지 만들어 제공해 주었다.오늘의 요리가 단호박떡찜의 영향인지 이 요리를 조금만 변형시키면 훌륭한 안주거리가 되겠다는 모처럼의(^^) 의기투합 속에 화기애애한 시간들은 계속되었다.  .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