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홀릭! 나만의 커피 브루잉 (brewing)" 4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오늘은 커피추출 도구의 마지막 소개시간인 ROK프레소와 관련된 강의였다. 전력이 필요없는 가정용/캠핑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머신 양쪽에 있는 날개모양의 핸들을 밑으로 눌러, 가해지는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외관으로 볼 때는 상당히 많은 힘이 필요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큰힘은 들지 않는다.

 

 

 

 

이와 함께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4가지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에스프레소를 기준으로 하여 추출하는 시간과 양을 변화시켜 만들 수 있는데 그 원리는 추출하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신맛,단맛,쓴맛의 강도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에스프레소의 경우 앞서 언급한 신맛/단맛/쓴맛/바디감의 밸런스가 가장 좋다고 한다)

 

 

     메   뉴                              추출시간       추출양

● 리스트레토                        20초 미만     20ml이하

● 에스프레소                                      20±5초       25~30ml

● 룽고                                 35초 이상     35ml이상

● 도피오 (에스프레소 더블샷 )

 

 

 

 

 

 

이어서 우유를 활용한 카페 메뉴의 소개가 있었다.

● 카페라떼    : 에스프레소 도피오에 두께 1m 이하의 스팀밀크를 섞어 만든다.

● 카푸치노    : 에스프레소 도피오에 두께 1~2.5ml의 스팀밀크를 섞어 만든다. 

● 플랫화이트 : 리스트레토 도피오에 두께 0.5ml의 스팀밀크를 섞어 만든다.

(※ 이때 커피와 우유의 비율은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1:4, 플랫화이트는 1:1 임)

 

 

 

 

 

 

 

실습시간이 되자 오늘도 너나 할 것 없이 분주한 모습들이었다. 소개된 기구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하고 자신의 도구를 이용해 제조해 보기도 하였다. 각자의 도구나 제조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완성된 커피들도 각각의 특색이 있었다.  

 

 

 

 

 

 

 

한편 실습 중에 강사님께서는 특별히 나만을 위한 카페쵸코를 만들어 주셨는데 역시나 장인의 솜씨는 달라도 뭔가 다른 듯 하였다. 다음주부터는 로스팅원리, 블렌딩원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시 한번  장인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영광된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

김수정 강사님! "땡큐 & 화이팅" ^^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