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홀릭! 나만의 커피 브루잉 (brewing)" 강의는 6회차로 블랜딩이었다. 블랜딩이란 단순한 맛을 떠나 두가지 이상의 특성이 서로 다른 커피를 혼합하여 새로운 맛과 향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장씩의 교안이 나누어지고 실습을 위한 준비가 분주하다. 우선 블랜딩 전에 단종 커피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일드하게 강사가 직접 만든 커피의 시음시간이 있었다.

 

 

 
 

 

 

 

 

오늘의 주제인 블렌딩 강의가 이어졌다.블렌딩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단종 커피와 다른 새로운 특성을 만든다.

2)카페의 특징적이고 차별화된 맛을 개발한다.

3)제조원가를 절감한다

4)커피콩의 이름을 브랜드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강사께서 준비하신 실습 재료는 아시아(만델링), 중미 (코스타리카 SHB), 남미(콜롬비아 슈프리모), 아프리카 (아르가체페) 의 총 4가지였다. 이를 이용하여 강사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공개 및 시연하였고 실습 시에는 대중의 입맛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할 것을 권유하였다.

 

 

 

 

 

 

실습시간이 되자 강사의 설명을 바탕으로 저마다 특색있는 커피의 제조가 이루어졌다. 스스로의 제조 커피에 감탄을 연발하는가 하면 마음에 안드는지 제조비율을 몇번이고 바꾸기도 한다. 강사께서는 강의장을 돌며 완성된 커피에 대한 품평도 빠뜨리지 않는다. 특히나 여러 수강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곳에서는 로얄티까지 욕심을 내신다(^^)  

 

 

 
 
 

 

 

힌편 강사께서는 12월 중에 다른 이룸학교나 도심권 센터의 행사와 연계하는 콜라보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는 야심찬 발표를 하였다. 이 발표를 전해듣는 수강생들 표정 역시 기대에 찬 모습이다. 도심권 센타 전체가 커피 홀릭에 빠지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