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부터가 심상치 않다. 첫 강의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실을 찾는다. 강사님께서 일찍 나오셔서, 여러 가지
점검을 하고 있다. 슬라이드와 컨트롤러등 챙기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괜한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수강인원은 15명 정원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 인원이 다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강좌명이 대중들이 느끼기에 생소한 말이어서, 사전에 검색을
통해 준비하고 온 수강생이 아니라면,무슨 이런 강의가 있을까?
했을법 하다.
강사님은 강의 서두에 듣기 편한거 보다는,모든 사안을 같이 공감
해보자는 의도로 강의를 준비했다고 하신다.
그 내용을 인지하고 강의를 들으면 공감이 될것 같다 .강의시간이 임박하면서
교육담당 PM의 강사소개와 수강생들의 협조사항 등을 간단 설명하고 본 강의가
시작되었다.
첫마디... 질문을 하시는데. 여러분 네이버 1순위가 무엇인지 알고 계세요?
확실히 대답을 하지 못하자, 미세먼지가 단연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요.
하면서 가장 측근에게 문자를 보낸다고 했을 때,“미세먼지는 나쁨,
이어서 OOO OO 여기에 들어가는 답변이 무엇인지 질문하셨는데 수강생들은
뭐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답변이 모호하니 정답을 얘기해주신다.
“당신은 예쁨”이라고 한단다. 그런 내용의 문자를 서로 주고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자고 하신다.
스티브잡스 라는 기업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우직해라.
이제는 본말로 넘어가 볼까요 ?
시크씨(Chic Senior)는“멋진시니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강좌는 100세 시대에 맞는 생활을 하기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설정과
삶의 지침을 주는 시간이 될거 같다고 말씀하신다.일부 인원이 참석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는 가운데 강사님은 연신 여러 사람이 같이 했으면
좋았을걸 ~~ 하시면서 강의를 이어갔다.
이쯤에서, 강의 인쇄물을 들여다보니 3쪽짜리 양식에
나의 기대수명 알아보기,자기 삶의 영역을 6가지로 분류하여
주관적으로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진단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6가지의 항목에 배점을 하여 그래프로 연결하게 되면
싸이클이 어떻게 그려지는지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될것 이라고 강사님은 힘주어
말씀 하신다,
(같이 해보시면 재미있고 좋을거 같아요)
가치의 황금기는 멋진시니어 35년이라고 한다.
그러면 살아온삶과 남은삶이 어떤 균형을 이룰까 ? 삶의 가치를
찾기위해서는 남은 삶이 더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가장 친밀한 연예인의 한 예를 들어보자, 지금도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송해”씨는 현재 93세, 이분이 60이전에는 동료연예인에 밀려서
선두에는 오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분이 꽃을 피게 되는 나이는
63세에 이르러 방송사 프로그램 사회자를 장기간 독점하고 있다.그 이유는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george bernard 는 죽을 때 묘비에 이렇게 적어달라고 했단다.
“ 우물쭈물 하다가 내가 이렇게 될줄 알았다”.
그래서, 가치황금기를 만들기 위하여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할거 같다.
과거에는 주고 받고 했다면, 이제 중장년에게는 주는 것으로 생각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거나 되는대로 했다면 ,이제는
스스로의 색깔을 찾아볼 시기가 왔다고 한다.
첫째시간 이었지만, 중장년들이 앞만 보고 살아왔다면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실질적이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해 주셨고,
이어서 나머지 3회차의 진행은 그 이정표에 대한 실행에 옮기는 조건을
제시해 주실것으로 믿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질적으로 중장년에게
가치있는 황금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일의 개념을 확장하여 5가지의
사례를 들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하신다고 하신다.
다음주의 열강 또한 많은 기대가 된다.
모더레이터 이 정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