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14:00~16:00 4주차 강의

 

"구도의 중요성은 기억해야 하지만 모든 규칙은 깨져야 한다.사진 촬영을 마음껏 즐기고

자신만의 스타일 을 만들어 가는 게  더 중요하다."

- 스티브 맥커리(미국 사진작가) 

 

 

다음 주 5주차 강의는 경복궁 출사,

6주차 강의부터 포토샾 등 실습과 보정훈련을 한다는군요.

그래서 오늘이 이론 수업 마지막 날이라네요.

 이론으로 기초를 잘 다지고 꾸준히 카메라 조작 연습과 촬영 실습을 하면 금방 실력이 향상되겠죠.

 

 

오늘의 강의 주제는 구도, 측광, 화이트 발란스.

먼저 지난시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노출, 심도, 화각 주제별 과제물을 분석하고

잘된 점과 틀린 점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익혔습니다.

과노출(노출 오버)과 노출부족에 대한 조절 방법,

노이즈 현상 방지 팁 등을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과제물 분석을 하면서 카메라 흑백모드로 찍는 것보다 칼라로 찍어서

포토샾에서 흑백으로 변환해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군요.

반복된 연습을 통해 노출, 화각, 심도의 적절한 값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조정하면서

알아나가는 수업형태가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말씀인즉, 요즘 DSLR카메라는 쉽게 고장 안나니, 걱정 말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작하면서 빨리 카메라의 기능을 파악하시라고 당부하십니다.

카메라 조작 기능이 손에 완전히 익도록 수업 중에 수시로 카메라를 조작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은 바쁘게 카메라 조작 팁을 전수해 주십니다.

 

 

오늘 강의 주제 세 가지 요약합니다.

1. 좋은 사진구도란?

사진구도의 기본은 황금분할!

보편적인 미적 정서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도를 중시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예술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요.

때로는 전달 메시지의 선명성이나 효과적인 전달을 통해 벗어나기도 한답니다.

인물사진의 기본구도는 사람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 여백을 두는 게 효과적이랍니다.

 

2. 측광이란?

측광이란 태양, 조명 등으로 부터 나오는 빛

또는 사진의 어떤 면이 받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보통 반 셔터와 함께 초점을 맞추면서 측광이 일어납니다.

같은 장소에서도 피사체의 어느 부분을 측광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어둡게, 때로는 밝게

나오게 되므로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는 정확한 측광이 필수입니다.

측광방식에는 평가측광, 중앙부 중점측광, 부분측광, 스팟측광 등이 있는데,

카메라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카메라방식을 파악해야 합니다.

 

3. 화이트밸런스

카메라 촬영 시 빛에 따라 색의 표현에 차이가 존재하는데,

색온도가 낮으면 붉은 빛을 띠고, 색온도가 높을 경우에는 파란 빛을 띤답니다.

백열등 광에서는 피사체가 붉게 나오고, 형광등 광에서는 녹색으로 나오며,

같은 태양광 아래에서 촬영하더라도 대낮이나 일몰 등 빛의 온도(색 온도)에 따라

피사체의 색감이 달리 표현된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카메라에 장착되어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조명 환경이나 영상 장치를 통해

빛의 색온도를 보정하여 이상적인 흰색이 촬영되도록 하는 기능이 화이트 밸런스입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였으니, 경복궁 출사에서

배우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학습지원단 신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