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50+센터 강의 중 어학강의인 '반드시 영어' 7회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이 과정은 중급수준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그동안 학교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라
할 수 있는 소위 '점수 잘따기 교육'에서 벗어나 영어권 국가의 실생활과 문화를
통해 영어를 습득하도록 기획된 강의이다.


강의 소개서에 따르면 주요한 강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실생활에 도움되고 즐길 수 있는 영어
▶ 영어다운 컨텐츠에 의한 지적욕구의 충족
▶ 되새김질 해석보다는 직관적 눈치 감각 키우가
▶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연습을 동시에 진행

강의 시작 전 착석을 위해 10분전에 강의장에 입실하였으나 "이게 웬걸! 벌써
수업이 진행 중이다." 아마도 열혈 강사와 수강생들간에 15뷴 정도는 일찍 시작
하기로 합의가 된 듯 하다.

 
강의 방식은 미리 배포한 스크립트(영어 원서의 요약본)의 내용들과 관련한
프리토킹이었다. 알파벳만 봐도 가슴이 내려앉는 나로서는 "중급수준을 넘어선
초고급수준이다!"라는 느낌부터 들었다. 대화의 내용은 미투와 같은 시사에서부터
역사, 문학, 상식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다루어졌다.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될 듯 하다.

강의 종료 후에는 커뮤니티 결성을 위한 협의가 약 40분간 진행되었다. 다음주가
종강이므로 지속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커뮤니티를 결성키로 했다고 한다. 아무쪼록
이번의 만남이 각 개인들이 성장하는 교두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글과 사진 : 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