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0+세대 지금, 당장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의 마지막 회차다. 50+세대는 경제발전 및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주도자지만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경험하는

세대다. 수강생들 역시 은퇴 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인지 강의 시작 전부터 강사님께 투자 및 연금에 관련된 여러 질문을

쏟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여가에 관련된 축복의 인생으로

만나는 8만 시간 활용 전략으로 시작했다.

그렇다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여가란 : 가정, 직장, 사회로부터 부가된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향유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말한다.

여가의 종류로는 취미활동, 자기계발, 자원봉사 등이 있다. 여가활동의

유형으로는 혼자형, 함께형, 정신형, 신체형이 있다. 국민 여가활동 순위를

살펴보면 세대 상관없이 1위가 TV시청이었으며 2위는 세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 대상으로 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를

살펴보면 1위 등산, 2위 음악감상, 3위 운동/헬스순이었다.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50+세대들은 한국 평생 교육대학, 한국 폴리텍 대학을

참고해 보면 좋다고 한다. 자기계발 후 노후준비를 위한 인구교육 전문 강사,

이야기 할머니, 숲 해설사, 문화 해설사, 통일교육 전문 강사, 직업상담사, 제빵

기능사, 금융교육전문 강사 등 다양한 강사 과정도 소개해 주었다.

강의 내용 중 자원봉사는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재능 기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국민연금과 소득은 이전에 진행된 강의 내용이었지만 수강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보충 설명을 해주었다.

강의 시 강사 개인 사례와 예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수강생이 더욱 더 적극적

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부 수강생들은 강사님께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개설을 건의하기도 했다.

 

                                                                 글:박란희  사진:박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