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수(8강) 상 장례 문화의 변화 -강형구-

 

  '내일 떠날 것처럼 사랑하라'

  추운 1월의 마지막 수요일 첫 강을 시작한 강좌가

  오늘로서 마무리되었다.

 

 

  행복한 삶의 마무리

  Well-Living을 위한 Well-Dying

 

  '죽음'이란 명제를 앞에 두고

  멀리서 가까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강의실을 찾은 수강생 분들은

  행복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분들임에 틀림 없다

 

 

  상 장례 문화의 변화

  흐르는 세월을 지나 오늘의 우리는

  상 장례에 대해 어떤 인식들을 하고 있을까

 

 

  강사님은 부모님 장례 사진들을 준비해 사례로 보여주셨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치러지는 상 장례 절차와 형식들

 

 

  생각해 보자고 하셨다

  환경변화, 허례허식 등 변화를 모색해야 할 부분에 대해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까지 서로 토론해보자고

 

    자, 서로 가까이 모여 앉아 이야길 나눠 봅시다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이 허심탄회하게 오갔다

 굳이 죽음 뒤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연세 지긋하신

 수강생 분부터

 아직 죽음보단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며 참석했다는 젊은 수강생까지

 본인들의 여러 사례를 진솔하게 들어가며 서로의 심경을 나눴다

  -부모님의 장례를 치르면서 생기는 형제간의 갈등

  -남겨진 책임

  -조상 모시고 제를 지내는 것을 어디까지 할 것이냐

  -자녀들에게 짐을 지우지 말자

  -매장과 화장 수목장

  -간소와 허례허식의 차이

  -비교를 내려놓는 인식

  -나이 들어 돌아가신 죽음은 축제의 의미도 있는

  -부부 납골당을 미리 마련해놓아 마음 편한 

  -할아버지 할머니 기일에 가지 않으려하는 자녀들

  -떨어져 살아 친척간에도 잘 모르는 현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

  -부부간 원하는 방식이 달라도 각자 원하는대로 해도 괜찮겠다

  -다음 세대의 의사존중

  -종래 관습의 문제

  

  많은 과제 거리들이 각자 선택의 몫으로 남았다

 

 

  □부고

 

 

  □수의

 

 

  □관  

    종이관

 

 

  □매장, 화장

    출생↓ 사망↑ 

 

 

  □화장

    다양한 유골함의 종류들

 

 

  □장묘

 

 

 삼우제(三虞祭)

  -죽은 이의 혼백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

 

 사십구재(四十九齋, 사구재)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에 좋은 곳에 태어나길 기원하며 행하는 의식

 

 

  사전장례의향서

   □깨끗한 인생 설거지

 

 

사전장례의향서(事前葬禮意向書)

나에게 사망진단이 내려진 후 나를 위한 여러 장례의식과 절차가

내가 바라는 형식대로 치러지기를 원해 나의 뜻을 알리고자

이 사전장례의향서(事前葬禮意向書)를 작성한다.

나를 위한 여러 장례의식과 절차는  

다음에 표시한대로 해주기 바란다.

 

 

   사전장례의향서를 작성해보는 시간

 

 

  과정 마무리

  -100세 시대

  -이제야 돌아보게 되는 나

  -명화로 보는 메멘토모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과 상속

  -아름다운 마무리

  -리멤버 카드

  -상 장례 문화

 

   

여러 좋은 과정을 강사님들과 열정적인 수강생 분들과 함께 했다

100세 시대

우리들에게 남겨진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잘 살기 위해 잘 죽기를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무리는 각자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여기를 충실히 살아가기부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모더레이터  박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