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건강코디네이터 현장학습으로 성남시에 있는 고령친화체험관에서 많은 체험을 하였다. 특히 생애체험관에서의 노인생애체험은 앞으로 나의 모습이 될거라는점은 피할 수 없을것이고 주위에 계시는 어르신의 현재의 모습이기도 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어르신들은 몸이 천근만근이라는 말씀을 잘하시는데, 몸이 무겁다는 불편함을 무거운 조끼로나마 느끼게 하였으며 제일 먼저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이동시 장애물 통과 등 이동중에 불편함을 체험하며 그에따른 어르신들의 보행의 어려움을 상대방입장에서 느끼게 해주었다. 
이어서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 보조안경을 착용하고 시력 저하로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백내장과 녹내장, 황반변성 등으로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눈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청력저하로 인하여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체험도 해봤는데 타인 목소리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힘드신 상태를 알게해 주었다. 
특히 와상노인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용품이 나와 있어서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날 생애체험은 잠깐으로서 끝났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체험하고 싶다. 또한 내가 만나는 이웃어르신들과의 관계에서와 내가 교육수료후에 배치 받아 찾아가서 뵙게 되는 대상 어르신 한분 한분을 소중한 인연으로 어르신 입장에서 항상 경청하고 최대한의 응원과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결심한다. 

작성자: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