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회공헌단 <50+기록가> 전문교육 5회차 오후강의

                                                           박소진 강사

 

도심권50+센터의 50+기록가 전문교육 5회차 오후강의이다.

50+기록가들에게 제일 중요한 내용으로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이 시간 주제이다.

 

 

 

오후 시간임에도 교육자들과 강사님, 기억발전소 연구원님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열심히 강의에 집중한다.  

 

 

기록가들 답게 책상위에는 기록물들과 책, 카메라까지 준비되어 있어

활동가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기록을 위해서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록물이나 앞으로 기록해야 할

기록물을 주제에 맞도록 현황을 파악하여야 한다.

 

 

새로 수집할 기록물들은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통해 개인자료로 수집하기도

하고 온라인을 통한 자료 조사도 한다.

 

 

여기서 인터뷰는 조원들끼리 상의해서 도출해 나간다.

그러므로 스케줄 정리가 필요하다.

 

센터에 와서 기록하고 외부에 나가서 인터뷰 할 때 팀원들과 함께 공유

해야 하므로 꼭 필요함을 강조하신다.

 

 

문서로는 인터뷰 기록지 작성이 중요한데 거주지와 거주기간, 거주 공간

등에 대한 내용을 6하 원칙에 따라 기록한다.

 

이중 초상권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꼭 받아야 한다.

후에 법적 문제가 생길 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프로젝트 동의서 및

구술기록 동의, 초상권 동의, 사진촬영이나 영상물에 관한 동의는 앞으로

책을 쓰실 분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신다.

 

 

인터뷰는 먼저 나는 무엇을 수집하는 누구라는 것을 밝히고 시작해야 한다.

 

<질문할 때>

1. 광범위한 질문에서 구체적 질문으로 진행하라.

2. 논의를 이끄는 질문을 해라

    가장 나쁜 종류 인터뷰 질문은 /아니오대답을 이끄는 것이다.

3. 구체적인 질문은 되도록 피하라

4. 어떻게 이야기 되는지에 주의하라

5. 사실이 이야기 되는 순서도 사실이다.

6. 구술자의 진술이 틀렸다 해도 반박하지 마라.

7. 추후 질문을 꼭 하라

 

 

이렇게 인터뷰의 구체적인 내용을 숙지한 후 각자가 인터뷰용 질문 10

만들어보기 실습을 해본다.

도심권50+센터의 기자라 생각하고 조별로 열심히 인터뷰 내용을 만든다.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시간의 실습이 활동하면서 경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원들과 강사님이 힘을 주신다.

 

 

인터뷰할 때 숙지해야 할 태도로는 구술자가 편안한 장소에서 구술자의

눈을 바라보고, 인터뷰에 강약을 주기보다 같은 맥락에서 질문하라고 한다.

침묵이 흐를 때는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다.

 

시간은 한번에 4시간이 넘지 않게 1시간 30분 정도가 적정하다.

인터뷰가 종료되면 사진 촬영을 하고 마무리 한다.

 

 

50+기록가 전문가교육이 끝나면  1조당 3-40p 내외로 총200p

<종로 우리 마음의 고향>이라는 책 한권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내가 독자가 되었을 때 알고 싶고, 사고 싶은 책을 상상하면서

 만들어 보자고 하니 자부심이 강의실에 가득하다.

 

<50+기록가> 분들의 멋진 결과물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모더레이터 : 글 고영숙, 사진 박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