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4차 혁명의 골드러시 - 사토시 나카모토와 화폐 탄생의 비밀
한국가상화폐연구소장 박용기 강사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다.
가상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골드러시를 맞았다.
이는 미서부 개척시대 금맥 찾기 진출을 생각나게 한다.
금맥 찾기는 여러 가지 부대사업을 발전시켰고, 그중 '청바지 팔기'도 빼놓을 수 없다.
* 수강생들의 자기소개시간도 있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와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이다.
물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화폐는 아니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코드다.
박용기 강사가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주봉) 설명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작년 초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으나, 지금은 900~1000을 오가고 있다.
물물교환 시대를 통해 화폐는 지급 결제 수단으로 진화했다.
조개껍질 ㅡ> 귀금속 및 엽전 ㅡ> 지폐 ㅡ> 신용카드 ㅡ>
전자금융 ㅡ> 전자화폐 ㅡ>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은행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사람들에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관련 도서 안내 1
비트코인은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가 아니다.
P2P 시스템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다.
가상화폐에 대한 인지 단계
1단계 : 무시 > 무형, 정부 발행 아님
2단계 : 회의 > 폰지 사기
3단계 : 호기심 > '저게 뭘까?'
4단계 : 결정화 > 무릎을 탁 침
5단계 : 수용 > 거래비용 저렴, 중개인 없음.
비트코인은 2009. 01.03 첫 발행되었다. 불록 체인 기반이다.
비트코인 창시자는 사토시 나카모토(익명)다.
화폐는 미연방정부에서만 발행하는 독점권. 이에 도전하는 행위가 비트코인이다.
화폐와 유사하게 금을 매개로 한 지급 결제 서비스 회사 e-gold는
10년 이상 건전하게 성장한다.
2003~2007년 e-gold 기소 사건이 터진다.
FBI 기소로 회사는 파산에 이른다.
국제범죄조직이 E-Gold를 이용, 자금 세탁 및 불법 금융행위 혐의로 기소된다.
대표자 잭슨은 유죄판결 6개월 감금 및 30만 달러 벌금형을 받는다.
이 사건은 화폐에 대한 정부 독점에 도전했기 때문이라고,
리터드 팀버레이크 조지아대 교수가 밝힌 바 있다.
*관련 도서 안내 2
사토시 나카모트의 이 이메일이 비트코인의 효시다.
2009. 02. 11 개발자 포럼, 사토시 나카모토 글의 내용이다.
기존 화폐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그 화폐 시스템이 돌아가려면
그 근본에 신뢰가 바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중앙은행의 역할은 이러한 통화의 신뢰를 유지해 주는 것이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화폐의 신뢰를 깨뜨리는 사건들이 반복되어 발생되어 왔다.
특히, 2008. 09.15 미국 대표적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파산은
금융위기를 전 세계로 확산시켰다.
정부화폐가 신용을 깨트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화폐가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의 특징 : 암호학 + IT 기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화폐 혁명.
1) 정부나 중앙은행 없이 개인이 발행 유통
2) 탈 중앙화에 따른 경제성
3) 개인 간 직거래에 따른 낮은 거래비용
4) 분산 원장 시스템의 높은 보안성
5) 은행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편리성
6)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익명성
7) 총 발행 한도 2,100만 개 제한에 따른 희소성
*비트코인 앱 다운로드하기를 하고 있는 모습
비트코인에서는 계좌를 ‘지갑’이라고 부른다.
지갑마다 고유한 번호가 있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로 이루어진다.
한 사람이 지갑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는데, 개수에 제한은 없다.
다만, 지갑을 만들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사용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은 여러 가지다.
미국에서는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비트코인을 모은 사기행각까지 있었다.
미국 법원은 이 일을 벌인 트렌든 셰이버스란 인물에게 2013년 8월
사기죄를 물어 벌했다.
이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유가증권으로 인정한 판례로 볼 수 있다.
다음 주 2강에서는 '비트코인 넌 누구냐? - 화폐 종류별 특징과 유통현황'을
알아본다.
모더레이터 박옥주
* 이강의는 14일 배움터 1에서 진행된 열린학교이며,
박용기 강사님께서 소중한 자료를 함께 공유해도 좋다고 허락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