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놀잇감 제작(Ⅱ.Ⅲ)

                                                    < 칠교/폴리큐브 만들기 >

2021. 4.19.(월) 14:00~18:00 

전문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보조강사 : 장한교 '나무토코코' 커뮤니티 회장

                       오늘도 1층에서 발열체크! QR인증! 확인 밴드 착용은 기본 ~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문4기!

세번째 강의가 시작되었다. 

점점 나무장난감에 빠져든다는 선생님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즐겼던 민속놀이 중 하나인 「칠교 」 와 평면 

디자인에서 입체놀이로 진화한 쿠미키 동물퍼즐의 진수를 보여줄 「폴리큐브 」 를 만든다.  

<인지놀잇감Ⅱ- 칠교>

◈ 「칠교」는 정사각형 모양의 칠교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 직각이등변삼각형 2개, 작은 직각이등변삼각형 2개, 중간 크기의 직각이등변삼각형 1개, 작은 

    정사각형 1개, 평행사변형 1개, 모두 7조각의 도형으로 이루어졌다.  

    이 7조각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를 칠교놀이라고 한다.

    < 먼저 몸풀기 작업으로 「칠교」 만들기에 도전을 한다.  ~~  >   

♧ 정사각형 판재에 「칠교」 도안을 연필로 그리고 전동실톱으로 잘라준다. 

     * TIP : 

       ①대각선을 긋고 가운데 점에서 등분하고, 다른 하나도 가운데를 등분하여 직각인 선을 그어 

       주면 된다. 또 선을 그을 때 뾰족한 연필이 오차 범위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②전동실톱을 사용할 때 어깨에 힘을 빼라는 말씀을 수시로 해주시니 꼭 기억! 

  - 잘라낸 7개의 「칠교」 조각을 사포로 부드럽게 마감하고 케이스까지 만들면 완성! 

     * 조각이 바뀔 수 있으니 자기 것에는 우드버닝으로 표시를 해 두면 좋다는 팁!~ 

     * 케이스는 얇은 판재에 테두리를 접착제로 붙여서 만든다.  

완성된  「칠교판」으로 교재의 도안에 따라 맞추기를 해본다.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 쉽지가 않네요! 

어르신들에게 난이도를 쉽게 하려면 색깔을 넣어 판에 있는 같은 색 맞추기를 하고, 점차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칠교」가 교구로는 물론, 인지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 우리도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_^

♧ 센터장과 첫 만남을 8층 테라스에서 ~

    다음 작업을 시작하기 전 휴식시간! 

늘 바쁘신 센터장님의 깜짝 방문으로 첫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수업이 어떠시냐는 질문에 나무장난감 매력에 빠져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른다는 답변이다. 

소그룹이라 더 좋은 결과물이 기대 된다고 하며, 서로 의사소통 잘하셔서 재미있는 것을 더 재미있게

하시라는 격려로 분위기를 띄워주고 가신다.   

< 인지놀잇감 Ⅲ - 폴리큐브 >

 ◈ 두 번째 작품 「폴리큐브」는 평면 디자인에서 입체 조립이 가능한 놀이로 진화된 쿠미키 동물 퍼즐

     이며 인지놀이 나무장난감이다.  

     네 개의 정사각형을 붙여서  7가지 블럭을 만들어 완성하는 50+들에게 친숙한 '테트리스'게임하고 

     비슷하지만 동물이나 사람 모양의 구조로 된 큐브를 조립하여 정육면체를 완성하는 것이다. 

「폴리큐브」는 평면적으로 맞출 수도 있지만 입체 퍼즐로도 변신할 수 있다. 또 수개념이나 입체적

놀이를 할 수 있어 공간지각 능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칠교」와 함께 인지놀이

장난감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강사님의 시연에 집중한다. 

◈ 「폴리큐브」 만들기

 - 원목 판재에 도안을 붙여 잘라낸 다음 밑판을 붙이고 단을 높이기 위해 합판을 안에 붙이는 구조를 

   이해하고 시작해야 한다. 

 - 도안을 자를 때 테두리를 여유 있게 잘라야 라인이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 붙일 때 판재 가운데 위치에 잘 맞추어 붙이는 것도 관건

 - 가운데가 뻥 뚤려 있는 구조라 드릴로 시작 점에 구멍을 관통 시켜 전동실톱을 출발 시킨다. 

 이렇게 두 번째 작품까지 인지놀잇감  「칠교」와  「폴리큐브」가 완성 되었다.  

자신만의  「폴리큐브」를 만들기 위해, 미리 나누어준 틀 도안에 구획을 나누어 디자인을 해오라는

숙제를 주신다.  

모듈의 숫자를 계산해 3*3=9, 3층이므로 27이 되네요! 

계산을 해서 해보라고 합니다. 

오늘 만든 「폴리큐브」를 정육면체로 맞춘 사진을 단톡방에 올려 보세요 ~~ ^_^

어렵다고 하지만 인지능력이 쑥쑥 커진다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 어떤 다양한 디자인의 폴리큐브가 만들어 질지 기대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