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타 입문 ()

                               <반제품 연필꽃이 및 오토마타 기본 장치 키트 제작 > 

 

 

2021. 4.26.(월) 14:00~18:00 

전문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보조강사 : 서윤주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탐색반 강사

 

                  enlightened오늘도 1층에서 발열체크! QR인증! 확인 밴드 착용은 기본 ~ sm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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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결이 돋보이는연필꽃이」와 「오토마타 기본장치 제작>

               

 

움직이는 나무장난감 「오토마타」에 입문하는 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입문4기 과정이 중반을 넘어 다섯 번째 강의가 시작되었다. 

오늘 첫 작품은 반제품 키트를 받아 수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조립하여 연필꽃이를 만들 것이다. 

이어 진행될 「오토마타」는 총 3회에 걸쳐 다양하게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하니 입문4기 선생님들의

작품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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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공구 익히기 -반제품 연필꽃이 제작


오토마타에 도전하기 전에 반제품 조립을 통해 수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익힌다. 

♧목공체험지도사 시험에 반제품 조립과 수공구에 관한 내용이 있어 중요하다는 말씀에 더 집중!

♧ 재료 : 같은모양 편백나무 판재4개, 다른 크기 판재1개, 신주 못(장식 못), 사포, 접착제, 부속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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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를 받고 어떻게 만들지 구상해 보라고 하자, 이리저리 판재를 대어본다. 

나무의 결 방향은 물론, 못으로 망치질까지 생각하니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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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질 요령

- 나무망치와 장구망치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신다. 

- 장구망치는 한쪽은 평평하고 다른 쪽은 볼록한 망치를 말한다. 

- 순서는 평평한 면으로 못을 세워 천천히 박기 시작 → 손을 멀리 두고 찰싹~찰싹~ 스냅을 주어 세게 

  박는다.  → 2mm정도 남으면 장구망치를 돌려 볼록한 부분으로 박아 마무리 한다. 

※ 볼록한 부분으로 마무리를 하면 못이 안으로 쏙 들어가고, 판재에 상처가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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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질하는 요령

 - 못질을 할때 나무의 방향과 못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 장식성이 있는 신주 못을 사용한다. 철못은 머리가 평평해서 아이들이나 초보자들 대상의 작업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잘못하여 나무가 쪼개지지 않도록 예비구멍을 약간 작게 만들어 준다.  

 - 박는 못의 길이는 판재 두께의 2.5~3배 정도의 길이가 적정하다고 한다.  꼭 기억해 주세요~ smiley

enlightened 못으로 조립할 때는 상판 밑에 들어간 부분이 얼마인가에 따라 견고함의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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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의 종류와 길이, 나무의 방향까지 생각해야하는 목공은 머리를 많이 쓰는 작업이었다. 

   초보라서 예비구멍을 뚫을 자리를 표시하고 → 드릴로 뚫고 → 판재에 미리 못을 살짝 박는다 

   접착제를 붙여 견고하게 한다 → 그 위에 예비구멍에 못을 박은 판재를 올려 못을 박는다 → 사포로 

   마무리 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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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타(Automata) 기본장치 키트 제작


「오토마타」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뜻하며,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 장영실이

제작한 자격루(自擊漏)와 같은 훌륭한 오토마타의 역사가 있었다.  

 

오토마타의 핵심 요소인 캠, 크랭크와 같은 구성 요소를 어떤 모양과 순서로 만드는지에 따라 다양

한 오토마타를 만들어 경험할 것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것 2개와 직접 디자인한것 1개, 총 3개의 오토마타를 만든다. 

입문4기 선생님들의 작품이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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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타」 기본장치 만들기


'오토마타'는 위에서 움직이는 모양을 디자인하여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오늘은 아래에 크랭크를

만들어 움직이게 하는 기본장치를 먼저 제작하기로 한다. 

 

 

♧ 틀을 만들기 전에 양쪽 판재와 상판의 중앙에 봉이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구멍을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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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고 원리를 파악하며,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   

강사님과 보조강사님의 도움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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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딱 뚝딱 ~ 망치 소리, 드르륵 드르륵~ 전동실톱 소리, 쓱쓱 싹싹~ 사포 소리 !!!

                 서울시도심권50+센터 8층에서 목공실의 소리가 울리는 날이었다.

 

♧ 오늘 만든 오토마타 기본장치의 기둥이 샘플보다 높게 올라와 있다. 

    기둥이 길면 나무인형의  움직임이 커지고, 짧으면 동작이 작아진다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느새 오토마타의 기본장치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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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마타」의 기본장치를 제작하며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셨네요!

              움직임을 만들 나무장난감 디자인까지 장착하면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