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놀잇감 제작(Ⅱ.Ⅲ) 

  < 칠교 폴리큐브 만들기 > 

 

 

2021. 11. 02.() 14:00~18:00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입문5기)-3회차 강의, 오늘은 인지 놀잇감인 칠교와 폴리큐브 만들기를 하였다. 


강의 시작전부터 일찍 오시어 작업을 하는 선생님이 보인다.

다른 수강생들도 강의 시작전에 목공실에 도착 작업들을 시작한다,나무장난감과정에 몰입 하시는  모습들이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즐겼던 민속놀이 중 하나인 칠교 」 와 평면 디자인에서 입체놀이로 진화한 쿠미키 동물퍼즐의 진수를 보여줄 폴리큐브 」 를 만들었다. 

 

○인지놀이 나무장남감 제작(I)-칠교  

 

  ▶준비물

     나무재료 : 편백 나무

     칠교도안

     직각자 

     테두리 받침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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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교」 정사각형 모양의 칠교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 직각이등변삼각형 2, 작은 직각이등변삼각형 2, 중간 크기의 직각이등변삼각형 1,작은정사각형 1, 평행사변형 1, 모두 7조각의 도형으로 이루어졌다.  

7조각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를 칠교놀이라고 한다.

단순해 보이는 7조각의 도형들로 연출할 수 있는 모양은 인물,동물, 식물, 글자, 건축물 등 다양하다.

 

예로부터 칠교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때와 장소의 구애받지 않고 널리 즐겼던 민속놀이이다.

칠교판은 기다리는 손님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오락기로서 '유객판(留客板)'이라고도 하고,

갖가지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혜를 짜내야 하므로 '지혜판'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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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교 만들기

 

1.도안 대로 직각자를 사용 모양을 그린다.

   대각선을 긋고 가운데 점에서 등분하고, 다른 하나도 가운데를 등분하여 직각인 선을 그

   어 주면 된다

   선을 그을 때 뾰족한 연필이 오차 범위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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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동실톱 (스크롤쏘) 를 활용하여 창고 조각을 잘라 준다.

   강사님은 전동실톱을 사용할 때 어깨에 힘을 뺄것을 참고로 알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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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잘라낸  7개의 칠교」 조각을  사포로 부드럽게 마감 해 준다. 

4.테두리 선은 직각으로 이어준다.

  케이스는 얇은 판재에 테두리를 접착제로 붙여서 만든다 

 

완성된  칠교판으로 교재의 도안에 따라 맞추기를 해본다. 

생각보다 쉽게 맞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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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을 넣어 판에 있는 같은 색 맞추기를 하고, 점차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칠교가 교구로는 물론인지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인지놀이 나무장남감 제작(II)-폴리큐브 

 

 두 번째 작품 폴리큐브」는 평면 디자인에서 입체 조립이 가능한 놀이로 진화된 쿠미키 동물 퍼즐이며 인지놀이 나무장난감이다.  

 

네 개의 정사각형을 붙여서  7가지 블럭을 만들어 완성한다.  

동물이나 사람 모양의 구조로 된 큐브를 조립하여 정육면체를 완성하는 것이다. 

 

폴리큐브」는 평면적으로 맞출 수도 있지만 입체 퍼즐로도 변신할 수 있다. 또 수개념이나 입체놀이를 할 수 있어 공간지각 능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칠교와 함께 인지놀이 장난감으로 중도인지장애자들에게  교구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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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가 있는 폴리큐브 만들기

 

오늘은 준비된 도안대로 제작하고,다음시간은 큐브모양을 직접디자인 하여 스케치한후 폴리큐브흘 제작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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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과 시연이 끝나자 도안을 잘라 붙이고, 전동실톱에 앉아 자르고, 탁상드릴로 구멍을 뚫고 사포로 부드럽게 정리하고타이트본드(친환경 목공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밑판을 붙여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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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센터 개관 7주년 기념 영상촬영도 함께 진행 되었다. 

영상팀은 도심권 센터와 함께이어 온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의 현장을 하나 하나 담아갔다.

 

1.도안 붙이기 

원목 판재에 도안을 붙여 잘라낸 다음 밑판을 붙이고 단을 높이기 위해 합판을 안에 붙이는 구조를  이해하고 시작해야 한다

 

▷ 도안을 자를 때 테두리를 여유 있게 잘라야 라인이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붙일 때 판재 가운데 위치에 잘 맞추어 붙이도록 한다. 

 

2.전동실톱작업

실톱을 젖혀서 날을 통과 시킨다.

먼저 테두리 라인을 따라 커팅한다,코너링을 한점에서 옮기지 않고 하도록 한다

섬유의 길이 방향에서는 천천히 진행한다.

코너는 직각으로 작업하고 디테일을 정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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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 실톱을 다루는방법

가운데가 뻥 뚤려 있는 구조라 드릴로 시작 점에 구멍을 관통 시켜 전동실톱을 출발 시킨다 

텐션을 적절히 조절한다. 

작업실내 다른 두개의 전동 실톱은 다른 전동 실톱보다 힘이세다고 한다.

탁상드릴을 사용 속도 조절 을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나무는 빠르게 단단한 나무는 천천히 한다.

 

전동실톱으로 자르니 작은목공실에 편백향히 그윽하다.

 

3.드릴작업

드릴을 사용 눈, ,입을  작업한다.  

 

4.사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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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낸 큐브 조각들의 단면을 매끄럽게 사포 작업을 해준다.

거친 사포로 면을 면을 매끄럽게 다듬은 후 고운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어 준다.

사포작업시 보조 나뭇조각을 사이에 넣어 함께 사용하면 작업이 용이하다.

케이스의 안쪽면이 일직선으로 직각으로 작업되도록 한다

퍼즐이 내부면에 고르게 맞춰질 수 있도록 작업한다.

 

5.테두리 선은 직각이 되도록 이어준다.

 

6.뒷면작업

케이스 뒷면을 타이트본드(친환경 목공용 접착제) 타이트본드(친환경 목공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밑판을 붙여 완성한다.

내구성을 위하여 실못으로 한번더 밖는 방법도 있다.

 

7.케이스가 있는 폴리큐브 만들기 완성!.

 

나무작업의 완성도는 마무리 단계의 사포작업의 꼼꼼함과  세심함에 비례한다고한다.

디자인시 판재두께를 감안 도안 두께를 결정한다.

폴리큐브는 오일로 마감한다고 한다. 

 

완성된 조각으로 케이스에  평면 퍼즐 맞추기도 하고  쌓아서 입체 형태로도 맞추어 본다. 

강사님은 입체퍼즐로 맞추어 단톡방에 인증샷을 올리라고 하였다.

 

다음시간에는 직접 디자인한 도안으로 폴리큐브를 제작할 예정이니  디자인을 구상해 오거나 밑그림을 그려오도록 스케치용 그리드 용지를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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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도마 왁스작업(밀납왁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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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시간 제작하였던 미니도마의 왁스 작업을 하였다.

왁스작업은 오일링처리를 한후 하도록 한다

밀납왁스를 적당히 덜어내어 나무 표면에 손을사용 발라준다

모서리도 세심하게  바르도록한다. 

왁스를 골고루 발라주니 나무 색감도 올라오고 결도 일어난다

 

수강생 모두 나무장난감 세계에 빠져든 모습, 편안한 분위기로 물 흐르듯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보이지 않는 손으로 세심히 지원하는 강사님,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강사님,수강생 모두모두 마지막 과정까지 응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학습지원단 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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