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50+센터에서 2017년 야심차게 개설한 교육 “50+로드맵 인생설계아카데미-SNS전문가 기초/입문 과정”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SNS전문기술교육과 공유, 협업능력향상을 통해 장년층의 SNS전문가로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학기에는 기초과정(5회)과 입문과정(12회)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14(화)에 ‘오리엔테이션’과 ‘당신 삶을 디자인하라’ 등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되었고,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버크만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강사-버크만코리아 윤주환실장)’와 ‘강점 전달 커뮤니케이션(강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윤은미본부장)’ 등 두 과목이 진행되었다.

 

 

 

 

먼저 ‘버크만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시간에는 미국의 유명한 버크만 진단에 대한 소개와 수강생 모두가 온라인으로 실시한 버크만 진단 결과를 가지고 한 눈에 보는 내 모습, 평소 행동, 욕구, 스트레스 행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동일 성향 동료들과 조별 토의를 통해 나와 다른 성향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등산을 가는 이유도 유형별로 다르다는 설명에서는, 빨강성격은 당연히 정상까지 가야 하는, 파랑성격은 경치보고 즐기면 되는데 굳이 정상까지 갈 필요 없다는, 초록성격은 동행자와 즐겁게 대화하고 먹고 마시면 된다는, 노랑성격은 계획에 따라 정해진 코스를 안전하게 등산한다는 등의 설명에 덧붙여 나와 다른 성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강조에 모두들 즐겁게 웃으며 다른 성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분위기였다.

 

또 가족과 회사 동료에게 진단을 추천하겠다는 수강생들을 보며 버크만 진단에 대한 관심이 대단함을 느꼈다.

 

 

두번째 ‘강점 전달 커뮤니케이션’ 시간에는 각 조별로 주변 동료를 서로 칭찬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였고, 칭찬을 습관화하고 항상 먼저 다가가고 먼저 웃어주면 관계형성이 잘될 것이라는 내용 등이 소개되었다.

   

 

 

 

지난 시간에 개인 소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처음에는 서먹한 분위기로 시작했으나 동일한 진단유형 별로 조별 토의와 발표 등을 진행하면서 점점 표정이 밝아지고 대화가 활발해졌고, 각자 자기 조로 복귀한 후에도 쉬는 시간까지 대화가 이어졌다. 이제 남은 15회 과정 동안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알아가며 좋은 동료와 협력자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또 ‘강점 전달 커뮤니케이션’ 시간에는 강점 전달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이해하고 익히기 위해서는 교육시간이 짧은 듯하다.

 

다음 주 세 번째 시간에는 50+로드맵인생설계를 위한 ‘재무설계’와 ‘세무법률상식’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옥의 티~ 강좌는 지하층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른 강좌를 찾는 내방객들이 출입문을 열고 내다보는 횟수가 잦아 교육에 방해 되었는데, 출입문 밖에 강좌명을 엄청 크게 붙여 놓으면 횟수가 대폭 줄어들지 않을까?

 

 

글: 모더레이터 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