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내 몸 내가 알아보자 『동의보감 내경편』

  - 강사 박경옥 -

 

오늘은 세 번째 강의!

친근함으로 모두 반갑게 맞이하며 강사님의 웃음 건강 박수로 시작한다.

 

 

 

 ♬ 아침에는 아침부터 하하하 웃으며 ~ 라는 음악과 노래로 박수를 치니

벌써 건강해진 느낌이다. ♬

 

 

 
 

  오늘의 주제는 화병과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내 삶의 주인되기를 도전해 보는 시간이다.

납음, 주역읽기를 권하신다.

절에서 법경을, 교회에서 기도문을 소리내어 반복 하듯이 어려운 말이지만 읽고 낭송하면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이렇게 반복해서 낭송하다보면 삶으로 실천하게 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을 인간의 4가지 감정과 사계절의 기를 결부시킨 후에 다시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연결시키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을 시작으로 나를 구성하는 정(精)기(氣)신(神)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우리 신체는 무슨일을 하든 2시간의 사이클이 있다고 한다.

슬픔도 기쁨도 2시간 간격으로 끈어주는 것이 좋다. *

  이러한 감정 흐름의 이해를 돕기 위한 표를 보면서, 자연 리듬을 통해 축시인 새벽1~3시가 간의 시간이므로 이때 충분한 휴식을 하지 않으면 신체에 문제가 생긴다는 말씀에 우리의 일상에서 많이 듣는 서양의학과도 상통한다는 생각을 했다.

간에서는 분노의 기운도 담당하기에 이때 쉬지 못하면 화가 나고 감정정리가 안되며 우울하기도 한다.

   기쁨도 지나치면 심장에 무리가 간다고 한다. 심장에서 다 소화하지 못하고 소장경으로 간다.  

 

우리들이 흔히 쓰는 기막힌다는 말 ~

기란? 몸 안의 기운, 에너지, 감정을 말하며, 호흡의 뿌리라 기가 탁하면 병이든다.

즉 기가 막히면 병이 된다.

어느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쓴 책 『사모님의 우울증』에서는 나하고는 아무도 격이 맞지 않아 사람을 만나지도, 일을 하지도 않아 우울증을 앓는 내용이다.

이렇게 기가 너무 편안해도 병이 든다고 한다.

 

 

 
 

 

  ★나는 왜 화가날까?

내가 화를 내는 이유, 화가 나면 하는 행동, 화를 푸는 방법을 적어보는 실습을 한다.

모두들 열심히 자신의 화에 대해 적는다. 과연 모두들 어떤 화를 어떻게 푸는지 궁금하다.

아마 적어 보기만 해도 화가 풀리지 않을까 !

 

 

화(火)에 대해 서양과 동양의 시각차가 있다.

서양에서 스트레스라고 하며 과학에서 아직 찾지 못하였다면, 동양에서는 울체된 감정이 뭉치는 현상으로 억울, 가슴 답답, 화증으로 본다.

이러한 화를 풀려면 누구 때문이야~ 라는 등 남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겠다. 

 

   이제 50+ 우리들은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즐겁게 살아야 하겠다.

   화(火)의 끝은 슬픔이라고 하니, 결과 보다 과정을 즐기는 태도로 지속 가능한 행복을 누리는 방법으로 도심권50+센터를 방문해 새롭게 도전해보는 것 또한 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쉬는 시간에 빵,떡,사탕, 차를 나누듯이 공동체에 기여하며 기쁘게 생활한다면 건강한 50+가 될 것이다.

  마무리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실습하며, 다음 시간에 4강 혈과 어혈 시간을 기대한다.

* 서로 서로  봉사하시고 베푸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 ^-^ *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