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작은  서류가방을 들고 전철 인파에 묻혀 출근하는 이 기분~~
‘50+ 도심권센터’ 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종로3가 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로 나와 30여 미터 직진하니 좌측에 50+ 도심권센터가 반갑게 맞아준다.

1층 학습지원단 사무실에 들러 가방을 내려놓고 단숨에 7층 사무실로 올라간다. 센터장님을 비롯해 분주한 모습이다. 신입사원처럼 씩씩하게(?) 센터장님께 인사하니 반갑게 맞아주신다.

 

담당 PM님을 만나 오늘 처음 학습지원을 하는 것임을 말씀드리니 이미 강의실 제반 준비는 모두 마쳤다면서 함께 강의실로 가잔다. 친절히 안내하며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이 든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습 워크숍~
오늘 모니터링을 하게 될 강좌다. 담당 PM님과 함께 지하1층 열린마당 강의실에 도착하니 벌써 강의를 시작하려 한다. 조용히 뒷자리에 앉아 수강생을 살펴보니 모두 18명이다, 사뭇 진지한 모습이다.

 

 

첫째시간, 코덱? 인코딩? 인코더? 유튜브 동영상 관련 전문용어들이 난무(?)한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근데 수강생들은 모두 잘 이해하는 모양이다.  각자 준비한 휴대폰과 노트북을 이용해 강사님의 말씀을 따라 잘도 실습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인코딩을 많이 할수록  동영상 화질을  떨어진다는 것 ~~~ 인코딩하면 화면손실 감수해야 ~~~

 

 

 

둘째시간, 유튜뷰 구독자 늘리기? 저작권? 이번 시간도 생소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데 수강생들은 정말 진지한 모습이다, 질문도 이어진다. 젊고 미남인 강사님 친절히 설명하신다. 요약하면, 동영상 많이 올려라! 일주일에 세 번은 올려라! 저작권 관련하여 음악에 비해 영상 특히 TV영상은 주의하라!

 

 


셋째시간, 림라이트?  2점 조명?  3점 조명?  템플릿? 조명 등 동영상 촬영 관련하여 강의 및 질문이 이어진다. 지칠만도 하건만 수강생과 강사님 여전히 질문과 답변을 이어간다. 오후 1시를 넘기며 “내 인터뷰 찍어 가져오기”를 다음 시간 과제로 내주면서 깔끔하게 강의를 마무리한다. (숙제를 내주는데도 수강생들 즐거운 모습이다. 정말 진지하다)

 

조금 늦게 도착한 3명을 포함하여 모두 21명의 수강생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진지하게 열정을 보이며 젊고 미남인 강사님과 소통하면서 실습을 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습 워크숍” ~~~ 50+ 유튜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습지원단 이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