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입문) : 7,8강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오토마타의 세계(automata)의 세계』

  오토마타의 기본 장치 만들기

 

 

‘쓱쓱 싹싹’ 부드러운 톱질 소리와  ‘뚝딱 뚝딱’ 망치 소리가 어울어져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입문) 수업은 봄과 함께 생동감이 느껴진다.

 

 

 

 

커뮤니티 이름을 모두 하나씩 제안하여 투표를 한다.

'나사나노' , '꿈 Tree'로 좁혀져 최종 선택만 남겨 놓았다. 

모두가 일찍 나와 주도적 학습을 하는 열정을 보며, 어떤 이름이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입문2기의 활동을 빛나게 해줄지 기대를 가져본다.

 

 

 

 

 

오늘의 주제 ‘오토마타(automata)’란 ?

‘여러 가지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오토마타’라 하며, ‘스스로 동작

하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인형은 사람들의 상상과 소망을 담은 상징이면서 친근한 장난감이기도 하다.

 

 

 

 

'오토마타'는 고대 그리스의 자동물시계와 중국의 지남차(指南車)등에서 시작되었으며

고대 그리스용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 용어로 자동기계장치를 의미한다.

 

미리 동영상을 공유했지만 작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강사님이 특별한 '오토마타'를

영상으로 보여주시는데 정말 신기한 작품들이 많았다.

 

 

 

 

 

 

감탄을 하면서 우리가 만들 작품은 과연 어떤 디자인으로 어떻게 움직이는 작품이

나올까?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처음엔 멈칫 했지만 곧 작업에 진지하게 몰입한다.

 

 

 

 

'오토마타'의 기본 틀을 만들기 위해 못 박는 방법과 망치질, 직각자와 톱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전에 돌입한다.

 

 

 

 

 

 < 못 박는 방법 >

  ◈ 박는 못의 길이는 판재 두께의 2.5배에서 3배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 구조적인 것도 중요하다.

  ◈ 못의 길이에 따라 판재가 쪼개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초보자들을 위해 적당한 예비구멍을 뚫어 준다.

    ※ 예비구멍은 관통을 시켜 뚫고, 옹이가 있는 곳은 피해서 박는 것이 좋다.

  ◈ 못과 접착제를 함께 써서 조립하면 더욱 견고하다.

 

 

 

 

 

 < 망치 사용법 >

  ◈ 준비된 장구망치는 오목한 면과 볼록한 면이 있다.

  ◈ 볼록면은 마지막에 사용하여 마무리를 하는데 쓰인다.

  ◈ 망치는 찰싹찰싹 손목의 스냅을 활용하여 못 머리에 힘을 수직으로 충분히 전달한다.

 

  

 

 

 <직각자 사용>

  ◈ 판재를 자르기 위해 직각자를 활용하여 선을 그린다.

  ◈ 직각자는 선을 그을 때나 잘린 부분이 정확한지 확인할 때 사용한다.

     ※ 간단해 보이지만, 직각 면이 뜨면 오차가 생긴다고 하니 손가락의 힘을 사용하여

        돌려가면서 그려 오차를 줄인다.

 

 

 

 

 

 <수동 톱 사용 방법>

  ◈ 오늘 작업용 톱은 양날톱으로 양쪽 날이 다르게 생겼다.

     – 켜는 톱 : 결방향으로 자른다. 예) 통나무를 켜서 판재를 만들 때 사용

     - 자르는 톱 : 섬유다발을 잘라주는 역할

       enlightened목공시험에 톱에 대한 용어도 나온다고 하니 집중 ~ 

  ◈ 시작 전에 판재가 움직이지 않도록 작업대에 턱을 만들어 준다.

     ※ 클렘프를 사용해 고정 시킨 후 톱질을 해도 된다.

 

 

 

 

 

 enlightened 톱질을 할 때 유의사항

     - 손잡이와 톱날을 일직선으로 반듯하게 해 준다.

     - 선을 따라 당길 때 힘을 주고 밀 때는 힘을 빼준다.

     - 시선은 중심 중앙에 두고 자세는 오른쪽 45도 정면을 향해 약간 비켜선다.

 

      긴 판재에 선을 긋고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보는 톱질 연습을 한다.

 

       laugh 처음에 어색했던 자세가 서로 도움을 주니 여기 저기서 

                           부드럽게  '쓱싹쓱싹' ~  ^_^

 

 

 

 

 

 

오늘 작업은 반제품을 가지고 못질까지 해서 틀이나 움직임이 있는 형태로

완성해 보기로 한다.

 

< ‘오토마타’만들기 >

    간단하게 기본적인 캠(cam)과 크랭크(crank)의 작동원리로 만들 예정이다.

 

   ◈ 캠(cam)은 회전운동을 직선(왕복)운동으로 바꾸는 기계요소이다.

   ◈ 크랭크(crank)는 회전운동을 상.하, 좌.우 왕복운동으로. 또는 그 반대로 바꾸는

      기계요소이다.

 

 ♧ 톱과 못을 사용하여 '오토마타' 상자의 조립을 한다.

 

 

 

간단한 캠을 만들어 끼운다.

상하운동과 회전까지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작품!

캠이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감안하여 만들어 본다.

 

 

 

 

 

 

 

 

디자인이 거의 완성되신 회장님!

다음주에는 출렁이는 파도 위에서 배가 상하좌우 움직이는 '오토마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강사님이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했지만,  작업을 이어가는 나무장난감코디네이티2기

입문반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다음 시간의 완성된 '오토마타'를 기다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응원 합니다. ^_^ yes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