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고는 싶은데 실제 그려보면 엉망이라.......

  아는 화가분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좀 가르쳐 달라하니 나의 그리는 솜씨를 보고는 사진을 찍는 편이 낳을 거라면서 사진 찍기를 권해서 망설이며 시간을 보내던 차에 또심권 50+센터를 알고 사진교실이 있음에 신청하여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어느덧 수료일이 다가오고 있다.

 

  기계에 대해서는 도통 소질이 없어 기계치라는 말을 듣고 있는터라 걱정도 많이 하면서 수업을 시작하는 날 학생들 평균나이가 64세가 된다는 선생님 말씀에 안도를 하게 된다. 그리고 다행히 선생님을 잘 만났다. 스파르타정신을 가지고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라는 인상을 풍기면서 적극적으로 반복해서 가르쳐 주신 것을 소화하기에 벅찼지만 열심히 따라서 한 결과 사진 평가시간에 가끔 한컷 한컷 칭찬을 받을 때는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조선생님은 모든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실려고 노력을 하셨는데 학생들이 충실하게 따라가지 못해 죄송하기 그지없다. 

 

  또한 50+센터는 매 수업시간마다 직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어 공익복지기관의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런 복지교육기관을 본적이 없다. 이런 자세의 복지교육기관이 모델이 되어서 우리나라 복지기관이 엎그레이드의 선도자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복지기관에서 50+센터를 벤치마킹되기를 기대한다.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 또한 최고령 86세 할머니도 계시지만 엇 비슷한 연령에 사진 실력 또한 가지각색이라 서로 아르켜 주고 받으면서 잘 지나온 것 같다. 한 번 또는 여러 번 은퇴를 한 우리들도 있지만 취미생활을 할 수 있을 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면서 무언가 열심히 배우면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하여 50+센터에서 길잡이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잘 배우고 익혀 사진 관련 봉사활동도 같이 하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조선생님의 가르침과 리더에 따라 보람찬 삶을 살았으면 한다. 같이 공부한 동기생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수료후에도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50+센터와 조선생님, 그리고 같이 공부한 동기생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