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건 50 중반에 퇴직을 하기 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었답니다..

 우연히 알게된 도심권 50플러스 쎈터에서 검색을 하다가.. 가장 관심이 갔던 떡케이크 만들기 과정은 접수때 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떡을 어떻게 만들지? 처음에는 걱정으로 시작되었는데.. 떡케이크의 베이스가 되는 설기 떡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답니다..

 아주 쉽게 가르쳐 주시는 임옥휘 강사님 덕분에 떡케이크가 2~3시간에 뚝딱 .. 여러방법으로 꽃들이 떡 위에 수 놓아졌어요..

 꽃들은 떡이나.. 한천, 사과정과 등등의 재료로 만들어서 좋고요..

 

 물론 손재주가 있으신 수강생 분들은 저보다 훨씬 이쁜 떡케이크를 만들었고요.. 손재주 없는 저도.. 가르쳐 주시는 대로

 따라 했더니.. 평타는 친 것 같아요..^^;;

 

 우선은 이렇게 배운 것을 여기 저기 선물을 좀 해 보려고 해요..

 세번 정도 더 남았는데요.. 앞으로 남은 동안은 또 어떤 예쁘고 멋진 떡케이크가 나올지 기대된답니다..

 

 오늘 수강생 분들은.. 앞으로 곧 끝난다 생각하니.. 넘 아쉽다며.. 심화과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평타 친 제 케이크 구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