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3월 22일까지 총6차에 걸쳐 진행되는 3인6색 우리역사이야기의 두번째 강의가 열리는 현장을 찿았다. 당초 예정되었던 주제인 '임진왜란,그 현장을 가다'를 대신하여 '풍속화, 백성의 삶을 담다'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사는 오지영강사로서 약 2시간에 걸쳐 흥미진진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의방법은 조선시대의 각종 풍속화들을 한장한장 넘기며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림속의 세세한 부분들까지 조명함으로써, 우리 선조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게 풀어내었다.
 
 
강의를 통하여 담배,민속놀이,복장,치장 등의 각종 모습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그 이면의 깊숙한 사회상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더우기 강사는 때때로 질문을 던지고 수강생들은 각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유분방한 응답이 이루어지는 동안에 간간히 박장대소하는 유쾌한 순간들도 있었다.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강의를 더욱 기대해 본다
 
 
글과 사진 : 50+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