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내일 떠날 것처럼 사랑하라

– 강사 김경남 -

 

  벌써 5강째 !

  강사님이 일찍 오셔서 조영남의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음악으로 수강자들을 반기신다.

 

 

 

이세상 사랑없인 어이 살수있나요 ~

다른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가사의 내용이 수강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린다.

 

                                        

오늘은 연륜 깊으신 김경남 강사님의 용서와 화해이다.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강의라 모두들 더욱 귀를 기울인다.

 

갈등을 녹이고 – 함께 가야 행복하다고 시작하신다.

우리는 개별적 존재이지만 유기체적 존재로관계적 존재이므로 서로 의지하면서 각자의 역할 수행을 해야한다.

즉 행복을 위해 좋은 인간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주제인 용서(容恕)의 의미는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 대한 분노증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버리고 그 사람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용서가 필요한 이유는 잃었던 내면의 힘을 되찾고,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며,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된다. 또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신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용서를 못하고 살고 있음을 본다.

 

  용서를 하면 마음의 평화를 주고사랑의 실천과 인관관계 개선 및 사회화합의 계기간 된다고 강조하시며, 달라이 라마의 용서 대한 글을 함께 낭송하니 마음에 더 새겨진다.

 

"용서는 단지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 들이는 것 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를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베품이자 사랑이다.“

 

하지만  용서한다면 이 세상에 정의가 없다, 또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해 주는 것 같다는 등의 방해 요소들있어 용서하기를 어려워 하기도 한다.  

 

   용서의 사례로 곡성에서의 유족들의 용서와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용서도 배워야 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바꾸는 단계를 거쳐 용서를 한다.

 

 

 

 

용서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베개를 가지고 분노와 적개심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방법과 원망의 넋두리를 하고과거를 멈추고 다른 이야기로 생각을 대체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다.

 

이렇게 용서와 화해의 삶을 살지 않으면 부정적 삶이 되므로 의도적으로 용서하고 화해하여야 건설적인 가정과 사회가 된다.

 

       프레드 러스킨의 <용서의 힘>과 바이오크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말 4가지

 

용서해 주세요”

“당신을 용서합니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를 모두 함께 외친다.

 

       

 이해인 수녀님의 <용서의 기쁨> 시를 함께 합송하며 용서하고 용서받는 기쁨을 시 속에서 만나 본다.

 

 

     <용서의 기쁨>

 

 

이해인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이라고 ,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는 기도일 때도 많습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오해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누가 나를 속이고 모욕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용서하는 기쁨,

용서받는 기쁨입니다.

 

 

 다음주가 벌써 종강!  "내일 떠날 것처럼 사랑하라"의 피날레가 기대된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