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2(입문) : 4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교육사업실장

                                                                                                           일본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농학박사

                                                                                       

 

 

주제 : 인지놀이 나무장난감 제작()

         『칠교』, 『윷』 만들기

 

 

 

 

  봄을 알리는 3!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임에도 도심권50+센터 8층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양성과정

입문반 강의실에는 즐거움과 함께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하다. 

 

나무장난감을 매개로 세대를 잇는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작년에 이어

올해 2(입문)과정을 도심권50+센터와 목재문화진흥회가 협업하여 2019.2.19.~

4.23.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네 번째 시간으로  『칠교』와  『윷』 만들기를 한다.

 

1. 『칠교』 만들기

 

정사각형 모양의 칠교판은 큰 직각이등변삼각형2, 작은 직각이등변삼각형 2,

중간 크기의 직각이등변삼각형 1, 작은 정사각형 1, 평행사변형 1, 모두

7조각의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조각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를 칠교놀이라고 한다.

 

5천 년 전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서양에서는 탱그램(tangram)이라고도

한다.  미국의 작가 애드가 앨런 포우와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도 탱그램의

매니아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겼던 민속놀이이다.

 

 

 

 

♧ 이론이 끝나고 바로 실습에 들어간다.

 

-  사방으로 틀을 만들어 직각으로 선을 그려 전동실톱으로 자른다.

-  사포로 부드럽게 마무리한 후 물감으로 색칠까지 완성한다.

- 밑판에 우드버닝 연습도 해 본다.

 

 

 

 

 

 

 

   -  칠교판에 모양을 그려 전동실톱으로 자르고 사포로 부드럽게 문지르니

     칠교판이 완성된다.

 

  ※  어느새 전동실톱을 다루는 모습이 능숙하다.

 

 

♧ 우드버닝이란 ?

    전기의 열을 이용하여 나무판을 그을려 그림이나 글자를 그리는 기법으로,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예술이다

    예전에는 인두로 지져서 제작하여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우드버닝 전용 전열 펜이 개발되어 나무나 피혁 등에 농담을 간단히 묘사하여

    작품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enlightened 버닝 할 때 타는 냄새는 테라피 효과가 있어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하니 벌써 마음이 편안해 진다.

 

 

 

 

 

 

우드 버닝의 3가지 드로잉 기법

     dark drawing :  나뭇결을 따라서 천천히 가로, 세로 진하게 그린다.

     roll drawing :    원을 그리듯이 돌려가면서 펜 끝을 움직여서 동물의 털,

                                               부풀림, 연한 그림자를 그린다.

     dot drawing :    펜을 세워서 점을 찍어 구름이나 얼굴 등의 옅은

                                     그라데이션을  표현한다.

 

 

2. 『윷』 만들기

 

 

 

- 재료는 은행나무이다.

- 잘 다듬어진 윷가락에 우드버닝 펜을 사용하여 낙화체험도 하며, 자신만의

  의미를 담은 그림을 넣어 윷을 완성하는 작업을 해 본다.

 

※ 즉흥적으로 하다 실수할 우려가 있으니 밑그림을 그려서 시작하라고

   주의를 주신다.

 

 

< 각자가 만든  윷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

 

 

 

 

 

 

 

 

 

 

 

♦ 사계절을 나타낸 윷에서는 겨울에  포도나무가 있어 의아했는데...

    부모님과 7남매를 표현했다는 설명에  마음이 뭉클해 진다. 

♦ 사군자를 멋지게 그려 넣었는데 아니! ~ 국화 대신 소나무를 .... ^_^

♦ 영어로 자신의 이름 이니셜를 윷에 표현 하신 분 ~

♦  국궁을 하시는 선생님은 시위를 걸지 않았을 때의 활 모양을 그려 깊은

    인상을 주었다.

♦  하트를 넷, , , 하나를 그려 아이들에게는 숫자놀이 수업까지 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  네 종류의 꽃을 우드버닝으로 그리고 색을 칠한 화려한 윷도 완성 되었다.

국화꽃 문양을 세밀하게 그려 칭찬을 받으신분~

♦  (돼지), (), (), (), () 의 모양을 그려 윷놀이를 하면서 윷에

    대한 유래를 자연스럽게 알도록 하였다. 

 

이렇게 『윷』에 디자인을 하고 우드버닝 펜을 사용하여 스토리가 있는 나만의 

『윷』을  완성해 발표를 한다.   

 

 

 

 

 


 

 

                 

             작품을 함께 공유하면서 진지함과 감동, 웃음까지...

    환경을 생각하며 자투리를 활용해  정원 과일나무에 붙여줄 이름표가 너무 멋지네요 !

     50+의 깊이와 여유, 자신감으로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수업을 마무리 한다.  

   

 

 

 

 

 

                 오늘 완성한 나만의 작품을 들고 단체 인증샷!

    열공 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끝까지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enlightened314()은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있을 현장워크숍에서는 ?

 심화반 선배님들과 함께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miley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