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서 작성관련 최고의 달인을 처음 만난 것은 제가 최근 은행을 퇴직하고 백수로 지내던 중 지난 9월에 우연히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매주 진행되고 있는 토요아케데미에서 구글스프레드시트 특강에서 였습니다. 
안선생님은 현재 50플러스협동조합 관리이사를 역임하고 계신 인연 등으로 하여 매우 바쁘신 일상에서 특별한 시간을 내셔서 특강을 맡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첫인상은 매우 인자하시고, 차분하신 강의방법 그리고 학생들 입장에서 매우 쉽게 설명하려 하시는 그 모습에 정말 한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강의를 위해서 교육학을 추가로 공부를 더하셔다는 자기소개에서 우러나오는 그 진정성을 가지고 열강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런데 요즈음 집안 개인사정으로 강의를 많이 할 수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시간의 특강은 번개까지 지나 갔었습니다.
 
그런데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지난 10월9일부터 "한글문서는 내게 맡겨라"라는 제목으로 한글문서작성 관련 강의(강사 안명순)가 개설된다는 소식에 나는 바로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1번 신청자 아닐까(?) 생각됩니다. 
 
평소 나는 종전 직장에서 기획업무까지 한 사람이라서 한글문서를 많이 작성하였지만 정식으로 공부를 하지 못하여 제대로 문서를 작성하지 못하여 비효율적이고, 예쁘게 문서가 작성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능을 몰라서 난감했던 때가 있어서 옆 동료에게 일시적으로 도움을 받아 그때 그때 해결하곤 하였지만, 내 실력은 늘지 않고 있어 늘 아쉬움에 있던 터라 정말 나에게는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강의 개설이었습니다. 이렇게 휼륭한 강의를 개설하여 주신 센터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1강 한글실행 및 화면구성, 제2강 글자속성/문단속성, 제 3강 삽입(그림, 그리기마당, 문서만당, OLE 개체 등), 제4강 문단번호 / 개요번호 / 글머리기호, 제5강 스타일 / 다단 / 모양복사, 제6강 표만들기 및 편집, 제7강 표와 차트, 제8강 생활문서 만들기 등으로 구성 된 컬리큐럼도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 되어 선생님의 섬세하고 배려하는 인품이 그대로 녹아져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강의가 마칠 때마다 강의 내용을 학생들이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카페(http://cafe.naver.com/nowon7)에 강의내용을 상세하게 게시하여 주시니 이 어찌 선생님을 존경하고 따르지 않겠습니까?
 
저와 같은 50플러스세대에게는 정말 필요한 분이라 생각되어 마음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 4강까지 마쳤는데 선생님께서 평소 터득한 노하우까지 알려 주시니 어느 책이나 강의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강의가 이루어 지고 있음에 새삼 선생님의 열정과 진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강생들 입장에서 어려운 용어를 쉽게 그리고 이미지화하여 강의하는 강의법은 강의의 달인 내지는 명장이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권유로 2016년 12회 ITQ시험(2016.12.10/생산성본부 주관) 아래한글 자격시험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접수번호 21287) 열심히 공부하여 자격증을 획득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좀 게을러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따라 가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 가득합니다.
 
선생님과 같이 한글워드를 공부하게 되다니 저는 꿈만 같습니다.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생각 등을 글로 쓰는 것이 즐거운 사람입니다. 제 생각을 문서와 하여 차후에 책을 한권 만들어 보는 싶은 것이 저에 목표입니다. 아무쪼록 주어진 시간을 하늘이 주신 좋은 기회라 여기고 열심히 선생님을 따라서 공부하겠습니다.
 
 
백수가 되어 저물어가는 인생여정의 길목에서 불에 타오르는 모습이 마치 화산에서 터져 나오는 마그마 같은 선생님의 열정과 인연이 되니 제가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선생님을 따라 배운 내용을 공부한 오늘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안명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이 평화롭고 자손들이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